Daewoo USAS-12. Universal Sporting Automatic Shotgun - 12 gauge. 가스 작동식. 실린더 보어 쵸크 사용. 자동, 반자동 선택 가능. 분당 360발 사격 가능. 빠른 재장전과 다양한 탄을 사용. 최고의 근거리 파괴력. 몇분안에 가능한 간단한 분해.
이 녀석은 우리나라 대우 정밀에서 판권을 사와서 만들고 있는데 보도시피 이 녀석은 '산탄기관총'입니다. 산탄을 연사로 쏟아붇지요. 우리가 아는 M37 패더라이트나 SPAS-12 같은 경우는 단발식으로 실린더를 이용해 한발씩 쏘는 경우(한꺼번에 장전해서 반자동식으로 연속사격 하는 경우도 있긴 있음)와는 달리 이 녀석은 산탄을 한꺼번에 쏟아붇도록 만든 이름하여 괴물산탄총! 소문에 의하면 대통령 경호용 방탄 승용차도 드럼 탄창 하나 싹 비우면 걸레로 만들어버린다는 소문이 있는 총입니다. 더 심한 소문은 장갑차까지 박살냈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 무근입니다.(장갑차 장갑이 종이짝도 아니고.....) 외국에 몇번 소개되었지만 너무 잔인하다는(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 때문에 정식으로 채용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용병부대나 특수부대에서 비밀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궂이 Sporting을 쓴 이유는 뭘까요? 이게 사냥용으로 적합한 총인가...(사슴을 쏘면 사슴이 걸레가 될텐데?) 이 산탄총은 12ga 2 3/4" 탄을 사용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100미터 안쪽의 거리에서 20발 한 탄창을 4초안에 비워버리 며 이건 만약 #0 벅샷(스틸샷이 좋겠죠?)을 쓴다면 4초안에 적어도 120개 이상의 쇠구슬을 쏟아 부은거나 마찬가집니다. 정말 엄청난 근거리 파괴력입니다.
다른 산탄총도 대부분 그렇지만 크고 무겁우며 이는 반동 억제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외형적으로 M-16과 K-2를 접붙여 놓은 모양입니다.
미국내에서 90 년까지 자동 모델이 팔렸지만... 총기 규제에 대량 파괴가 가능한 자동 무기로 찍혀 판매 금지됩니다. 그래서 이젠 총기 카탈로그에도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