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죽겠습니다.
5월에 일병 달고 하도 하루도 욕 안먹는 날이 없어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1차 정기휴가를 6일에 질러서 짐 휴가나와있는 중인 군인입니다 ㅡ,.ㅡ;;
여기보니까 입대안한 분들도 많고 몇일전에 들어간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여지껏 군생활하며 느낀점은 안갈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안가는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군대란 곳 남자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생각하며 다부지게 들어갔던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제가 나중에 짬밥 먹고 뭐 상말이나 병장 달면 달리 느낄수도 있겠지만ㅡ,.ㅡ;;
도정히 빠져나갈 방도가 없을땐 최대한 군대 빨리가세요.
전 사회에 있을때 군대가기전에 미래를 위해 뭐라도 좀 해놓고 늦게 가는게 군대 일찍 전역해서 미래를 준비하는거와 별반 차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늦게 갔는데 후회 막심입니다.
17일에 전역인 친구놈 말년 휴가 나왔는데 어찌나 부러운지..........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걸로 괜히 트집잡고 인격모독에 폭언 욕설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듣고 군생활 하면서조차 죽고싶단 맘 든적 없었는데 그 친구놈 보니까 배 아파 죽겠네요 ㅡㅡ;;
쩝. 15일에 복귀네요. 2틀 남았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