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공익이나 방위, 산업체, 면제 같은 군복무 기피의 기회 가 있었다면... 아니 능력이 있어다면... 라고 생각을 한번 해본다...
훈련소때는 화장실에 "내자식은 절대로 군대를 안보낸다는 낙서가 가끔보였다..." 이등병때는 "아무도 안알아주는 군생활 공익이나 사무병으로 알아볼 껄이라는 부끄러은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가깝게 지내는 사람중에서도 면제, 방위, 공익이나 산업체로 대체복무나 안간사람이 더러 있다. 나는 이런 기회나 능력이 없는 한국에서 봉 취급 당하는 놈이다.. 국가 유공...뭐 이런것도 없다..
뭐 요즘은 당당하게 공익으로 가는 길좀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군생활 해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지치고 정신없게 생활하다보면 정말 전쟁에서 아무생각없이 사람을 죽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둔감해지는 것같다. 이런 생활을 2년동안하다가 제대하면 세상이 " DOG PENIS " 같을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의외로 나와 생각과 사고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많다. 만약 대체복무나 면제 같은 군복무 기피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받아들일것인가 군대를 가려 할까..란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나한데는 말이다...
남자로 태어나서 봉이면 억지로 끌려가야는곳이 군대지만 말이다. 물론 머리를 잘굴리면 신체 장애가 없더라도 안갈 수 있는 예외나 조항이 은근히 많은것도 사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