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지상군 페스티발에 전시된 천마대공미사일시스템

자비령 작성일 06.07.15 2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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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배경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고도 5km 이내의 중 저고도 대공 방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1987년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의 탐색개발에 착수하여 총11년간의 연구/개발을 수행하였다. 방공무기 체계상 휴대용 SAM과 호크 무기체계간 방공취약 공역을 보완하고 야전 기동부대 및 수도권 국지 방공능력을 보완코자 개발하게 되었으며 지난 1997년 5월에는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운용개념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기에 고도 5km 이내 방공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적합하며, 지상군 야전 기동부대와 국지 비행장 등 대공방어에 효과적이다.

특성
천마는 궤도장갑차량에 유도탄 8발과 탐지 및 추적장치,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주야간 전천후 사격이 가능하고, 첨단 전자전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탐지 및 추적거리가 20km 이상인 천마는 유효사거리10km 이내, 고도 5km 안팎에서 날아오는 각종 전투기를 탐지해 10초 이내에 격추할 수 있다.

천마 유도탄은 가시선지령 유도방식을 적용한 유도시스템으로 정밀유도가 가능하고, 근접신관과 집중 파편식 탄두로 설계되어 표적 8m 이내에서만 폭발하여도 표적을 파괴시킬 수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무연추진제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적의 탐지가 곤란하고, 궤도차량은 자체적으로 화생방 보호 능력을 갖추었고, 수심 1m의 수중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천마 자체의 장갑구조는 소구경 포탄 및 파편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으며, 520마력의 강력한 디젤엔진과 자동변속장치로 최고 시속 60km와 10초 이내에 30km 까지 가속시킬 수 있는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량 26톤
유효 사거리 10km
고 도 5km
탐지/추적거리 20km이상
유도방식 지령 유도
유도탄 속도 마하 2.5
기동 수단 궤도형 장갑차
대전자적 능력 자동처리 능력
운용 특성 주,야 전천후
주행거리 500km
최고 속도 60km/h
제작사 대우 중공업

참고사항
천마 시스템은 프랑스의 크로테일 시스템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10여년 이상의 우리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노력의 산물임에 틀림없다. 천마 시스템 차체는 대우중공업이 양산한 K200 장갑차의 차대길이를 늘린 것을 사용한다. 차체상부에 미사일 발사기와 레이더 구조물로 인한 무게증가에 따른 기동력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520마력의 D2840L 터보차량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트랜스 미션은 HMPT500으로 교환하였고, 보기륜도 5개에서 6개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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