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병대 출신은 아닙니다. 앞으로 해병이 될지도 모르겟습니다. 그저 해병대를 좋아하고 해병대에 대한 관심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1.해병대는 사병,부사관,장교의 세계가 각각 어떻게 다른가요?
2.해병대와 육군의 사이는 어느정도 알고있는데 해군과의 사이는 어떤가요? 같은 뿌리,같은 맥락에서 태어났고 작전을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해병대와 해군의 거리는 가까울것이라 생각하는데
3.해병대의 전우중앙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4.상륙 사단인 포항 1사단과 달리 김포 2사단의 임무와 그 세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을 끝으로 여담이지만 제가 주변으로 부터 듣고 본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지만 900번대 1000번대 분들 옛날 해병대 분들에 비해 오가는 안좋은 소문은 없어 졌지만 반대로 좋은 소식도 없어 지는거 같습니다. 저의 친척분중 연세가 높으신 분이나 사촌에 해병출신이 있는데 해병출신도 아닌 제가 이런 말해서 건방질지 모르나 그분들에게 해병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요즘 해병대는 해병대의 멋을 잃었다 하시거나 해병이 해병답지 못하다고 하십니다. 사회에서 돌아다니다 만나게 된 후배들이 해병의 좋은 선,후배 관습을 피하거나 깨려고 하는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저와 해병대를 나온 사촌간에 나이차가 좀 있는데 함께 동고동락 했던 전우들이 사회나온뒤로 서로 연락도 안하고 어쩌다가 연락되도 만남을 피하거나 짧은 만남을 갖는다고 합니다. 살기 바쁘다면서~ 또 하루는 밤길 운전하시고 집에 온 어머니로 부터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튜닝한 차에 야구공만한 딱지 붙인 차가 과속으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때문에 차들이 밀린것 때문에 정지 했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알고 운전자를 내리게 한다음 난폭 운전사실에 대해 물으면서 음주측정 하려는데 화를 내면서 경찰 밀치고 그러더랍니다. 그때 문에 음주 단속이 길어져서 그것을 계속 보게 됬다고 하시는데 그 운전자가 옆에 의경에게 "이 XX새끼야 너 뭐야? 나 해병대 000번 이야 까불지말고 비켜! 그러다가 죽는수가 있어!"
이런게 현 해병대 현실 인가요? 제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해병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제가 직접 눈으로 본 해병대 출신인 분들의 대민 봉사활동과는 전혀 다른 사실 들이네요. 그야 말로 이름뿐인 해병들이 나오고 있다는 건데 이게 실제로 현재 해병대에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