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해병대에 관심이 있어 질문을 위해 올린글이고 해병대 관한 소문을 듣고 의구심에 쓴것인데 보너스 포인트를 받게 될줄은 몰랐네요.
해병대 전우중앙회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하는 단체였군요. 요즘 스카이라이프에 국군 방송이 나와서 틀어보다가 백년전우라는 프로그램에 김명환 전 24대 해병대 사령관,현 해병대 전우중앙회 총재편이 방송되서 보게됬는데 거기에 전우중앙회에 소개가 나오긴 했는데 정확하게 무슨 일들을 할까 궁금했었습니다.
김명환 총재님은 저의 중학교 선배님이 되시는데 3학년때 강연을 오셨을때 처음 알게 되었죠. 강연 초반부터 바로 느낀것 "아~ 이분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 걸출하고 진정한 군인의 모습을 보이셧는데 다른 아새끼들은 졸고앉아 있고 딴짓하기 바빳지만 저는 끝까지 그 소중한 말씀을 새겨듣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질문 몇가지 해보고 싶었지만 끝나니깐 바로 교실로 튀어 보내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때 해병대의 극과 극을 보았다고나 할까요? 제가 고3때 해병대 출신 선생님만 3명 이였습니다. 학생부장 선생님은 월남전 참전용사이기도 하고 또 한명은 기억이 가물가물 어째든 이분들은 교육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 한사람은 담임이였는데 아 정말 최악의 해병인이 였다고나 할까요? 도덕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정말 도덕적이지 못했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진짜 김명환 전 사령관님과는 극과극이였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추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해군과 해병대의 관계는 그냥 그렇고 그런가요? 훈련중 만나는 일도 많을거 같고 해병이나 해군쪽에서 상호간에 훈련인가 교육인가 오가면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이가 각별할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