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TSV-1X 고속 수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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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TSV-1X 고속 수송함
TSV-1X(Theater Support Vessel -1experimental )은 HSV(High Speed Vessel )에 이어 미 육군 전차·차량사령부 TACOM이 두 번째로 리스한 고속쌍동선으로 미군이 민간 업체에서 장기 임대해 쓰는 카페리 형태의 고속 수송함이다.
TSV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 속도 40노트의 기동력. 만재 배수량은 8400톤이며 선체 길이는 101m로 1000여 명의 병력과 300톤의 장비를 전개할 수 있어 전쟁 개시에 앞서 병력을 사전에 신속히 대량 수송할 때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경북 포항까지 해병 1개 대대를 수송하려면 17대 군용기로 최장 17일이 걸리지만 고속정을 이용하면 한 차례 항해로 1개 대대 병력과 부속 장비를 22~31시간 이내로 작전 책임 구역 내 대부분의 항구에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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