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조선장병을 욕되게하지마시오

첫눈내리던날 작성일 06.09.26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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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극에서 보여졌던 조선군의 이미지..



벙거지에 검정색도포, 짚신에 삼지창들고

이쪽으로 우르르 ..... 저쪽으로 우르르....

갑옷도 제대로 입지못하고 삼지창휘두르다 칼에 맞아 죽고, 화살에 맞아죽고, 닌자표창에 맞아죽고,

왜놈들 조총에 맞아 죽고 명나라 군사들한테 두들겨 맞고 기타 등등.....





조선시대에도 분명 지상에서는 강력한 기병부대가 존재했으며, 해상에서는 강력한 수군(해군)이

존재했었읍니다.





그런데 사극에서는 맨날 조선이 얻어터진 얘기에만 집중합니다.

그런거 아니면 궁중 아녀자들의 암투에 관한 내용뿐입니다.(장희빈, 인현왕후, 장녹수,명성왕후 등등...)

똑같은 인물가지고 몇 번을 우려먹고 있읍니다.





세종대왕시절

바다건너 대마도에서

순국한 조선장병들을 우리는 기억못합니다.



중종대왕시절

남해안에서 왜구들의 노략질로부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왜구의 칼날에 쓰러져간

조선장병을 우리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선조시절

왜의 침입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총앞에 쓰러져간 조선장병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인조시절

오랑캐로부터 나라을 지키기 위해

남한산성에서 쓰러져간 조선장병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효종대왕시절

머나먼 러시아땅에서

조국의 명예를 위하여 쓰러져간

나선정벌군 조선군전사자를 우리는 모릅니다.





고종황제시절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싸운 조선장병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목숨바쳐 이 강산을 지켜온 조선장병님들께 방송사 및 작가들은

그분들을 심히 모욕하고 있읍니다.



분명 그들도 그분들 중의 후손일겁니다.





반성하고 깊이 사죄해야 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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