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육군이 인수중인 NHI NH-90 TTH 신형헬기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6.10.11 0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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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육군이 인수중인 nhi nh-90 tth 신형헬기


육상의 전술 수송과 해군용 함재 헬기는 서부 유럽에서 nh90과 eh101 merlin의 2개 헬기 계획이 추진되었다. nh90은 유럽의 nato 가맹국인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4개국이 90년대를 통하여 개발한 중형 범용 헬기인데 대잠·대함 공격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함재형 nfh90과 육상 운용의 전술 수송형 tth90의 2개 기종이 생산되었다.

nh90 헬기 크기는 미국에서 제작한 uh-60/ sh-60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지만 전체 높이가 다소 높고 기체내 용적이 약간 크다. 최신 기종인 만큼 기체는 주로 복합 재료를 사용하였고 스텔스성을 고려한 외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소음 수준도 이전 헬기에 비해 40%정도 낮게 제작되었다.
조종장치는 측면 조종간을 사용하는 fly-by- wire를 채택하였고 함재형 nfh에는 계기에 진동 방지용 제어장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비행 및 항법 자료는 8인치의 천연색 전시판에 표시된다. 또한 tth는 천연색 지도작성 장치를 설치하여 완전한 전천후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nfh90의 주요 장비는 flir, 전술용 탐색 레이더, 대잠용 음향수측 시스템, 자기탐지기, 채프/플레어, 데이터*, 구난용 호이스트 등이며, 동체의 양측면 하방에는 대잠용 어뢰 또는 각종 대함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한편 tth는 기상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내에는 2개 분대 14명의 완전 무장 병력을 수용할 수 있다. 동체 후면에는 화물 적재용 램프가 있어 최대 2.5톤까지의 화물 또는 중량 2톤까지의 군용 경 차량을 탑재하여 수송할 수 있다.

양산 계약은 작년 6월에 최초로 체결되었는데, 네덜란드 해군용으로 20대, 독일 육·공군용으로 134대, 이탈리아 육·공군용으로 117대, 프랑스 해군용으로 27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이들 4개국용으로 600대 가깝게 생산할 예정이지만 향후 다른 국가들의 구매 추진도 예상되므로 당분간 유럽 최대의 헬기 생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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