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 병기 EC-130J Commander Solo입니다. 심리전 방송 송출기로, 날아다니는 방송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걸프전부터 최근 아프간 분쟁까지 미군 심리작전의 정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기본임무 : 심리전 방송송출 제작사 : 록히드 엔진 : T56-A-15 터보프롭 추력 : 4,910 마력/엔진 전장 : 100 ft 6 in 전고 : 38 ft 6 in (11.7 meters) 전폭 : 132 ft 7 in (40.4 meters) 속도 : 299 mph 최대고도 : 20,000 ft 최대이륙중량 : 155,000 lbs. 운항거리 : 2,100-plus miles 운용요원 : 운항요원 4명 (pilot, copilot, navigator, mission control chief/EWO) 운용요원 7명 (flight engineer, loadmaster, five mission crew)
EC-130 Commander Solo는 적성지 상공에서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심리전 방송전파의 송출이 가능한 장비로서 기본적으로 AM/FM 라디오 송출과 UHF/VHF TV 방송의 송출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제한적인 전파 교란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프간 작전의 경우 적성국 주민이 방송의 수신수단이 비교적 타국에 비해 그 자원이 빈약하므로 사전에 물품작전으로 라디오를 투발한 후에 투입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걸프전의 경우를 보자면 적성국 상공의 침투가 사실상 대공화기의 밀집으로 인하여 초반 어려웠으므로 미사일 사정거리 외곽에서 적군을 대상으로한 폭격 예고 및 심리전 방송을 송출하거나 아군 장악지역에 대한 선무방송 송출이 주임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도 라디오나 TV는 쉽게 찾아 볼수 있게된 요즘에는 EC-130 Commander Solo와 같은 심리전 장비는 적성국의 방송국을 점령하지 않아도 전파을 수단으로하는 보도관제을 실시할 수 있을 뿐아니라 확성기 방송이나 전단의 투발에 비해 넓은 지역을 손쉽게 장악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장비로서 아마도 현시점에서는 위성통신의 발달에 의해 방송제작의 시차또한 극복할 수 있으므로 중앙의 통제하에 송출되는 방송의 효과는 더욱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