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는 총 12개 비행단이 있고 그중 9개 비행단이 전투비행단입니다. 나머지 3개 비행단은 각각 중등 훈련, 수송, 혼성 비행단의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9개 비행단은 텔론과 호크을 보유하고 있는 고등 훈련 겸 전투 비행단 4개 F-5 전투 비행단 2개 F-4 전투 비행단 2개 F-16 전투비행단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총 7개 전투 비행단을 싹 갈아야 하는데, 현재 거의 확정된 안으로
F-15K 60대 1개 전투 비행단 T/A-50 72대 1개 고등 훈련 겸 전투 비행단 A-50 개량형 60대 1개 전투 비행단이 있습니다.
각각을 대체하고 나면 3개 F-5 전투비행단과 1개 F-4 전투비행단이 대체용으로 남게 됩니다. KF-X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120대가 양산되어 2개 전투 비행단을 창설해서 F-5를 대체 한다고 해도 여전히 1개 F-5 비행단과 F-4 비행단이 남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공군 전력은
F-15K 1개 비행단 60대 KF-X 2개 비행단 120대 F-16 2개 비행단 120대 (B32형 도태, 정찰기체 일부 ) A-50+ 1개 비행단 60대 T/A-50 1개 비행단 72대
이고, 그중 전술기 숫자는 T-50 빼고 360대 입니다. 대체 해야 할 비행단 숫자는 2개 인데, 1개 비행단이 도입될 숫자 밖에 안남는 군요. 공군에서는 그냥 A-50을 60대 더 사서 각각 3개 대대씩을 유지 하려고 하지만...
어쩌면 KF-X나 F-16이나, T/A-50중 하나가 2개 대대 40대씩 3개 전투비행단으로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F-16 B32형과 B52형을 CCIP 업그레이드를 한다음에 180대 3개 비행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하여간 F-X 1회분은 공백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마 F-35가 되겠지만, 이건 그때가서의 판단해볼 것이겠지요.
하여간 조금 부정확하긴 합니다. 1 CW F-4 D => F-15 K 이 맞지만 T/A 50 72 대는 2 개 비행단용이고 A-50 개량형은 현재 A-37 이배치된 전방 비행단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고 남는 것은 역시 전방의 F-5 비행단 2 개 와 중부지역의 F-4 E 비행단인데... KFX 가 성공한다면 2 개 F-5 비행단의 교체가 가능하겠지만 F-4 비행단은 3 차 FX 나 F-35 의 도입으로 교체하게될 가능성이 있을려나??
사실 국내 생산한 60 여대의 KF-5 는 약간 여유가 있지만 기령이 30 년을 넘어가기 시작하는 F-5 초기 도입형 ( 74 -80 도입분) 은 KFX 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것이고.. 음~~~~그래서 공군도 고민이지요 국산이라는 명분으로 A-50 을 양산하자니 미래 전력이 약화되고 KFX 를 기다리자니 공백이 길고 리스크도 크고 ..... 대안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