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대에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디펜스 아시아 2006’ 행사가 국민의 뜨거운 관심.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계룡대 행사장에만 관람객 50만명이(? - 신문기사는 참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썰렁함에 50만이라니...마지막 날에는 비가 온다고 오후에는 완전 폐장으로 인해 아이들 손잡고 방문한 부모님들이 미안해 하는 표정을 보았다면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진 않았을 것입니다,.....T.T.;;) 찾았으며 전국 사단 및 여단급 부대에서 함께 진행된 육군주간(Army Week) 부대개방행사까지 합치면 100만명의 관람객이 지상군페스티벌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육군 병사들의 훈련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병영훈련체험과 병영식사체험. 각종 무기와 장비를 탑승 및 조작할 수 있는 지상무기 전시회 등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우는 생생한 체험이 많아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으며 특히국내 방산업체 생산현장 방문에 17개국이 19차례나 참여하고 상담도 33개국과 127차례가 진행되는 등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이 펼쳐졌다고 하네요.
기아자동차가 칠레와 군용차량 1500대(1억달러 규모)의 장기적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고 한화도 인도네시아와 70㎜ 다련장포 200문(8000만달러 규모) 등의 수출계약을 이뤄내는 등 2억1400만달러의 적지않은 실제 계약협상도 이뤄졌습니다.(통상 무기류의 수출을 위해서는 사용국가의 실운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인도네시아가 주문을 했다? 그럼 우리군의 적격시험을 통과했다는 의미일까요?)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9개국에서 로템의 전차.풍산의 155㎜ 탄약. KAI의 T-50. 넥스원퓨처의 소부대 무전기 등에 적극적인 향후 협의의사를 보여 추후 협상결과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먼저 올리는 사진은 로뎀이 기동시범중 K-1 ARV 장갑구난전차가 로뎀의 장륜식 장갑차 KW-1을 인양하는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먼지를 날리면서 보여준 기동 시범이 이번 디펜스아시아 2006에서 그나마 볼 만한 장면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