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보다는 바이퍼가 합리적인듯

닝기리아싸 작성일 07.02.03 1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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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병대는 육군과는 별도로 코프라를 진화시켜왔으며 AH-1J,AH-1T를 거쳐 대폭적인 성능향상 모델 슈퍼코프라(AH-1W)를 개발,
사용하였다.하지만 21세기가 들어오면서 좀더 성능이 좋은 헬기를 원하게 되었다..이에 미해병은 제작사 벨사에 슈퍼코프라대비

성능향상을 요구하는데

1.작전,행동반경의 증대 2.속도와 기동성향상 3.생존성향상 4.함재운용시 호환성여부 5.탑재량과 화력의 증가 6.호버링능력향상

이었다.. 이에 벨사는 슈퍼코프라의 약 95%를 대대적 개수를 가하여 완전 신기체라고 해도 무방할 AH-1Z 바이퍼(킹코프라)를 내놓게 된다.. 1호기는 2000년 11월 롤아웃하여 현재 미해병대에 배치가 진행중이다.

자세한 성능향상은



1.구동시스템강화

바이퍼가 그전 모델과 달라진 점중 가장 눈에 띠는것이 4엽블레이드이다. 23MM탄에 대한 내탄성을 지니고 반자동으로 접을수 있는구조로 수송기 탑재나 격납시 유리하다. 후방테일로터도 복합소재4엽이며 이로써 비행성능과 운동성의 상승은 말할것도 없다.

또한 로터및 구동계의 수명도 대폭 연장되었다. 엔진의 경우는 GE사의 T-700계열 터보샤프트엔진으로 2기가 탑재된다.



2.강화된 조종석

기존 아나로그 방식이 아닌 3개의 칼라액정 디스플레이 디지털계기판으로 교체되엇다..조종부분은 2개의 스틱으로 조정하며

양스틱에는 17개의 버튼 스위치가 장착되어 스틱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조작이 가능한 HOCAS개념이 도입되엇다.

그리고 모든 조작스틱이 앞뒤 좌석에 똑같이 장비가 되므로 임무수행이 유연해져 한명이 부상이나 전사시에도 모든 작전을 수행할수 있다..



3.디지털화

바이퍼는 발전형 전술정보관리시스템(ATIMS)도입으로 현대 군이 추구하는 네트워크 전술을 가능하게 한다.

필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상부대나 조기경보기,위성으로부터 데이터로 받는시스템으로 목표에 대한 정보,지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입수할수 있게 되었다.



4.통합형 헬멧표시및 조준시스템(IHDSS)

IHDSS는 이미 차세대전투기들에 탑재된 HMD와 같은 구조로 계기판을 보지 않고도 모든정보가 헬멧에 투영되므로 용이한 전장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아파치공격헬기에도 장착되어 있으나 표시영역이 작고 오른쪽 눈만 볼수 있는데 반해 바이퍼의 것은 큰화면을 구현하엿으며 주야간 상관없이 각종 심벌들을 표시해준다. 이는 기존 암시장치와 비교해 야간에 어두운 곳 뿐만 아니라 밝은 곳에서도 사용시 문제점이 없는 장점도 가진다. 또한 헬멧 영상에 탑재무기 선택 ,발사능력이 있어 신속한 전투가 가능하다.



5.탑재센서

탑재센서는 공격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로 목표의 포착과 조준에 사용되며 바이퍼에는 록히드마틴사의 AN/AAQ-30호크아이 목표조준시스템(TSS)가 탑재되며 이는 3세대 전자광학 센서로 특히 야간목표는 기존의 슈퍼코프라나 아파치의 1세대장치와 비교 2배의 해상도를 지닌다.

TSS는 완전 자동과 수동모드로 적의 탐지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동시추적시 최대 13개의 목표를 추적한다.

현재 아파치는 새로운 센서인 밀리파레이더를 장비하고 있다.(롱보우) 물론 광학식센서에 비해 우수한점이 많으나 현재 미해병대의

요구로 밀리파 가 아닌 광학식이 달려있다..이는 해병대의 공격헬기에 대한 운용마인드가 육군과 다르기 때문이다.

1.공격헬기는 은밀히 초저공으로 침투하므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레이더보단 역탐지가 안돼는 광학식 센서를 쓴다는것이다.

2.또한 작전상 안개,수분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밀리파레이더보다 광학식이 낳다는 실전 경험에서 이다.(해병대니 바다근처라)

밀리파 레이더를 장착하여 시험한 모델도 존재하므로 수출시는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6.우수한 3세대 FLIR



FLIR이란 전방관측열영상관측장비(적외선)로 기존의 1세대주사식은 지형을 외부화상을 한번에 찍어내는게 아닌 스캐너처럼 순차적으로 찍어내 반응속도가 상당히 느렸다. 또한 목표에 대한 화상도도 떨어져 공격 물체가 무언지 판별하기 힘들었다.

제2세대 주사식은 기존 슈퍼코브라와 만들다 만 코만치에 들어갔던 것으로 1세대에 비해 우수한 영상을 얻지만 역시 목표가

차량이냐 탱크냐 정도의 판독밖에 되지않았다.

이에 3세대 주사식이 아닌 FPA(초점면배열)는 한번에 리얼타임으로 전장을 ㅈ보여주며 640X480정도의 화상으로 목표를 보여주므로

물체에 대한 기종도 어느정도 판별이 가능하다..(이 기술은 현재 공대공미사일시커에도 장착되고 있는기술)



7.탑재무기종류

3포신의 20MM기관포가 기수에 달려있으며 이는 아파치의 30MM보다 구경은 작으나 발사속도가 빨라 공대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탄수는 최대 750발탑재가능하며 7종의 탄을 사용할수 있다.

각 날개 마다 두개의 무장포인트가 있으며 날개끝에는 공대공용 미사일 무장스테이션이 달려잇다.

또한 날개안은 각각 50캘론의 연료를 탑재할수 있어 외부연료통없이 항속거리가 연장되엇다.

무장으로는 대전차용 헬파이어종류는 다 장착이 가능하며 최신의 헬파이어2도 가능하다. 총 16발의 무장이 가능하다.

그외 로켓탄 포트장착시 76발을 탑재할수 있으며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의 탑재도 가능하다.

이외 공대공용으로 양쪽에 각 한발씩 사이더와인더 장착이 가능하고 스팅어2연장발사기를 달수도 있다.

또한 이 무장스테이션엔 대레이더미사일인 AGM-122사이드암 미사일도 장착가능하니 실로 다양한 무장운용이 가능하다.



8.생존성강화



바이퍼는 미해병대의 표준장비인 AN/AVR-2레이저경보기,AN/APR-39A2레이더경보수신기,AN/ALE-47디코리발사장치,AN/AAR-47

미사일경계장치,AN/ALQ-144A능동적외선대응장치등을 탑재한다.

또한 적외선지대공미사일의 위협으로 엔진 배기구부근에 적외선복사엑제장치를 달아 적외선을 최소화햇으며

기체내탄성의 경우 주로터와 테일로터는 23MM직격탄에 견디며 구동샤프트,마스트,로터조종계통은 12.7MM의 내탄성을

연료시스템은 12.7~23MM에 내탄성을 지닌다.또한 기어박스에 윤활유가 30분간 공급이 끊어져도 운행이 가능하며

탑승자부근은 장갑판이 덧붙여져 있으며 염분에 대한 내부식성과 모래에 대한 대항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 전자간섭,전자벌스로 인한 오작동 방지가 되어 있으며 핵폭발이나 벼락,대형함선의 레이더에 대한 오작동에 대한 방어력을 지닌다



9.우수한 운용유지



바이퍼는 아파치대비 비행시간당 정비부품및 정비비용이 3635달러와 1533달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정비시간도 단축되어 아파치보다 높은 가동률을 이끌어 낼수 있다.

또한 슈퍼코프라대비 95%이상 기체가 변했지만 기존 운용인력과 조정면에선 새기종에 별무리없이 운용하도록 공용성을 그대로 유지하엿다.

또 수출의 용이성을 위해 COTS오픈 아키텍쳐기술을 적용,고객의 요구에 따라 기체를 변경하기에 용이하게 만들어졌으며

예로 스키드방식을 착륙장비를 아파치처럼 바퀴식으로의 교체(터키)가 가능하며 외부무장,내부전자장비도 교체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10.우리의 선택



바이퍼는 코프라의 최신기종이며 우리나라의 코프라와는 100%다른 기체라고는 하나 이미 AH-1시리즈를 운용한 나라로 그 운용면에서

아무래도 아파치보다 나을것이며 아파치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비성으로 인해 정비 운용비용이 2배이상에 이른다.

이외 오픈 아키텍쳐로 인한 장래새로운시스템의 도입이 용이한점,가장 중요한 기체 가격이 저렴하다는점,독도함 운용상 유리한점(해병대운용상),아파치 못지않은 펀치력과 운동성.....

이미 미해병대,대만,터키가 채용하고 채용 예정으로 있다는점...

개인적으론 모양새도 바이퍼가 얍상한게 더 이쁘고 좋던데.....미국밀리터리팬들도 자국의 아파치를 바이퍼로 대체하자는 글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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