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중조기경보(Airborne Early Warning:AEW)에서는 지상의 레이더 경계관제 유효권의 확대를 목적으로 항공기에 레이더를 적재하고, 지평선 끝에서부터 저공으로 진입하는 적기의 조기 탐지·경계를 담당하는 E2형기가 사용되었는데, 여기에 방공 지휘관제 및 전자대공방위 기능을 부여한 E3형기를 개발하여 이를 AWACS(에이왁스)라고 한다.
E3형기는 적재하는 전자기기에 의해서 공중의 항공기 동정뿐만 아니라 지상 및 수상을 이동하는 탱크·차량·함정 등의 동향이 수백 km에 걸쳐 탐지가 가능하며, 기상(機上)에 부여된 지휘통제기능에 의하여 그 방면의 전술장면 작전지휘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미국은 1980년 여름 이란-이라크전쟁, 포클랜드전쟁 등 사태에 대해 E3A AWACS(에이왁스) 3∼4기를 현지에 파견하여 경계업무를 수행하였다. 이와 같이 에이왁스는 현재 국지적으로 군사정세 악화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 미국이 가장 먼저 파견하는 병력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공중경보 및 통제체계, 또는 이 체계를 적재한 공중조기경보기. 분류 공중조기경보기제작국가 미국사용국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