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역해전도라는 그림입니다. 다시보니 정말 대단한 그림입니다.
현재 동경의 화방에서 소유하고 있는그림입니다
그림은 거대한 판옥선 한척에 세키부네의 협선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어지럽군요 ㅡㅡ;; 특히 판옥선이 정말 거대합니다. 왜군 아다케랑 비교할만 하군요;
달라붙는 고바야와 세키부네를 막기위해 활을 쏘는 습사수들의 필사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군요.
조선수군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익숙한 포졸복 그것이 없소.
전부 삐까뻔쩍한 갑주를 갖추고 있소이다. 실제로 19세기 까지군복이 많이 만들어졌다 하는데. 지금은 별로남 아있는게 없소.
뒤에 탄약통을 장전하는것 보니 불량기포 같습니다. 발사대는 일본의 방식이군요.
일본인이 그린것이 확연합니다. 아 그리고 간주형 투구가 눈에 보이는 군요. 이때부터 활용했답니다
불통을 던지려 하는 조선수군. 정말 누가 장교고 군산질 모르겠습니다 ㅡ,ㅡ
벙거지모를 쓴 조선수군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갑주는 아니군요.
제가 저번에 보여드린 수노궁입니다. 저런게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데,
위에 불통의 용도는 바로 이겁니다. 저건 비격진천뢰와 같이 수류탄 용도였다는 군요. 왜군에 비해 화약무기를 많이보유하고 있었던 조선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왜란 당시에 수가 적었다고 판단되는 팽배수들이 이그림에선 엄청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방패는 물론이고 명나라에서 당시 전해진 등패,환도 까지 지니고 있는 왜군입니다
실제 전투 현장을 잘표현한 현장.한명은 조준하고 한명은 화약을 쑤셔놓고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무기인지.. 잘모르겠으나 방패나 엄패물을 뚫는 무기인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선 쉽게볼수 없는궁사 총병의 재장전 시간과 엄호역할을 담당했다고 하네요
화살이 빗발치고 있는가운데도 방향을 잡고있는 모습입니다.
도세이 구소쿠를 입은 왜장이 도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백병전에 약한 조선수군이 걱정되는 구랴.
도선 하는 왜군 고래잡는듯한 모습입니다.
혼전.. 방패가 돋보입니다. 사조구나 장병검도 보이는군요.. 윗분은 수노궁을 어디다 조준하는지.
판옥선깃발. 저것은 오얏나무 이(李)? 이순신의 통제상선이란 말이오?
팽배수가 두명의 일차공격을 막아냈소.
줄다리를 놓으려고 안달하는 왜군. 또 이를 저지하려는 조선군. 생동감 있구려.
협선인듯한 배.판옥선을 수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쟁때 전부 두정갑을 장비하고있는 조선군. 정말 놀랐습니다. 진짜 조선수군이 저런식으로 무장하고있다면..
하지만 잘무장된 왜군과 허접한 조선군을 동등하게만들어 패전의 요인으로 설명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