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방 관련 미디어인 디펜스 뉴스 닷컴은 1일, 미군이 전투 및 운송용 로봇 자동차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뮬(Mule, The Multifunction Utility Logistics and Equipment)이라는 이 로봇 자동차는 2톤에 가까운 무게에, 바퀴 6개, 두 대의 7.62mm 기관총 그리고 재블린 대 탱크 미사일을 갖추었다.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조종 없이 스스로 주변 지형을 판단하고, 보병 부대에 보급품을 전달하거나 함께 이동하며 작전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지뢰를 탐지하거나 무력화하는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언론의 설명.
록히드마틴사가 개발 중인 이 로봇 자동차는 험한 지형지물을 간단히 극복하는 것이 관건. 개발사는 이 로봇이 1미터 이상의 틈이 벌어진 지형도 자유롭게 건너고 40도 이상의 경사도 오를 수 있으리라 본다.
공격, 보급품 운반 기능, 자동 항법 기능 그리고 지뢰 탐지 기능을 갖춘 이 로봇은 미래 미군 보병 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