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yr SSG-69

똥꼬X 작성일 07.05.09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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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yr SSG-69
(ScharfSchutzen Gewehr - 69 : 독일어로 명사수를 위한 소총)

 

PSG-1 이상의 명중률을 자랑하는 저격소총. 640M정도 떨어진 표적을 맞출정도로 훌륭한 명중률을 지닌다. 흔히 저격소총이면 당연히 600m 거리의 표적을 맞추는 것인 중 알지만, 한번 600미터를 가늠해 보라. 생각보다 멀 것이다.

흠이 있다면 볼트액션이라는 점과...볼트액션 치고는 좀 비싸다는 점등이 있다. 얼마전 필자가 본 잡지에 의하면 한국 특수부대에서도 사용중이라고 한다. 이 SSG의 장점은 우선 아까 말했듯이 뛰어난 명중률과 볼트액션이기 때문에 왠만큼 굴려도 고장이 잘 안난다는 점, 그리고 저격소총 치고는 제법 값이 싸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정확도 높은 PSG-1같은 반자동 저격소총의 등장으로 연사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는 볼트액션인 SSG가 점점 밀리는 추세인 것도 같지만 아직은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는 이점과 높은 신뢰성으로 여러 국가의 특수부대에서 저격용 총으로 쓰이고 있다.

 [text update] : SSG-69란 "Scharf Schutzen Gewehr 69"의 약자로 Sharf Shooter's Gun...정도의 뜻입니다. 예리한 사수의 총이란 뜻이고 69란 이 총이 나온 년도인 1969년도를 뜻합니다. 상당히 오래된 총이지만 아직도 세계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볼트액션 소총이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부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볼트액션 특유의 신뢰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저격수들의 손에서 오늘도 불을 뿜고 있는 소총입니다.

장전은 방아쇠 바로 위의 손잡이를 잡고 위로 돌려 올린 뒤 뒤쪽으로 당기면 탄피가 배출됨과 동시에 다음 탄이 들어오고 다시 손잡이를 원 위치 시키면 재장전이 완료됩니다. 이런 동작들로 인해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는 불리한 면이 없지않지만 저격 소총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장거리 사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고 또 그렇게 사용되므로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대테러작전에서는 신속하게 많은 적들을 제압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SSG 같은 볼트액션 소총보다는 PSG와 같은 반자동 소총이 더 많이 쓰입니다.

제원

사용 탄환 : 7.62mm NATO ( 0.308 Winchester)
장  탄  수 : 5발,10발
사정 거리 : 600m 이상
전       장 : 1,140mm
총열 길이 : 647mm
무       게 : 3kg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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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방아쇠가 두개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문 설명에 보면 Double Trigger, Set Trigger등의 말이 있는데 이건 장전용 방아쇠라고 합니다. 그 방아쇠로 장전을 하고 원래 방아쇠로 격발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 방식은 그 나름대로 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익숙치 않은 사람에겐 또 다른 불편함이 존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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