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달고 분대장 달고 2년차 휴가 나왔습니다.

특급전투요원 시험 치르고왔는데

합격됐다면서 휴가중에 연락와서

부대 잠시 복귀해서 사단장 표창받고 다시 휴가 나가라고해서

9박 10일 휴가중 어제 복귀해서 오늘 아침 국기 게양식날 표창받고 다시 휴가나왔습니다-_-

사단장 표창받고 포상휴가증받고 부상으로 시계 까지 받고 국게 게양식 끝난는데...

사단 주임원사님이 부르시더니 두발상태 완전 불량이라고 .." 너희 행정보급관 당장 나한테 오라고해라"

했는데...무서워서 부대가서 옷갈아입고 다시 부대 나올때 행보관님한테....

"행보관님...사단 주임원사님께서 시간날때 한번 뵙자고 하십니다^^" 하고 웃으면서 말하고 왔는데...

복귀하면...혼날려나?ㅋㅋㅋ..

그나저나 휴가 나오니까 막상 나올때는 좋았는데 9박 10일짜리 휴가가 워낙 긴지라 이제 슬슬 지겹네요..

부대있으면 작업이라도 하고 재미있는데...뭐하고 보낼까 생각중-_-

심심해 죽겠네요..뭐 재미있는거라도...

1288부대 이병장씀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