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야비군(?)같을때(학생이라 별로 받진 않지만...)
밥때(?)되서 업체에서 이번엔 플라스틱 도시락을 줬습니다. (제가 충북사람이라 -_-;)
얘들이 다 먹고 정리도 안하고 대충 떨굽니다.; 쌓이자
할머니 다되신 분이 그거 정리하는데... 불쌍하더라구요. 좀 투덜거리기도 하고...
한사람만 잘 쌓아가면 되는데...(안그런 분들도 있습니다만... 몇몇이 차곡하니까 다음에도 차곡하더군요.)
저는 안그랬다거나 조금 도와줬다거나 말하진 않겠음 퍽(?);;
근데 솔직히 좀 아닌거 같습니다. 훈련받을땐 날도 덥고 제대도 한놈들이고 사회에 조카 아들뻘들인데
교관들이 편하게 해주는건 이유가 있는거죠. (후방 야비군이라 변명은 안하겠음;;)
하지만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나마 장교나 하사관 분들은 조금 정직하시더군요. 옷 넣는거야 그렇다치지만 중위 한분이 먼저 도시락을 잘 두시더군요.
아 이게 생각의 차이구나 싶습니다. 자부심이라는 것도 있고... 됨됨이가 중요한거고...
조금 아쉬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시간 빠르네요 제대한지가 어제 같은데...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 몰랐는데 구경 잘하다 갑니다.~
여러 오타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