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낚으려고 한 글은 아니고 제가 얼마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열받는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참고로 저는 07-1월 군번 행정병입니다)
유격에 대한 사진이 나오고 사람들이 리플을 달고 있었는데
중간에 어떤 사람이
'그리고 제가 공익 판정을 받아서 궁금한데요. 공익은 훈련소 기간이 4주인데 이 기간에 어떻게 훈련을 받나요. 急궁금하군요+_+'
라는 글을 쓴겁니다. 순간 울컥..
그래서 제가 '4주동안 놉니다ㅡㅡ' 라고 썼어요
그러니까 이 문제의 A가
' 조금 한심스러운 리플이네요~ 체험이나 해보고 이야기하시길~
현역의 훈련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보충역의 훈련소 생활은 절.대.널.널.하.지.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현역으로 제대한 예비역 친구들이 즐비하나 그 들 또한 현역과 보충역의 차이점을 인정해주고
수긍해주는 편 입니다. 저 역시도 온라인에서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도 공익훈련에 대한 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고요. 그렇기에 저는 제 생각이 그릇되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생각의
차이는 있는 것이니까요.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군 문제에 관련하여 꽤나 예민하신 것 같은데 괜한 시샘과 열등감에 시달리지 마시고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시길......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술자리에서든 어디서든 나는 군대 얘기나오면 회피하지 않고 공익출신인 것을 말하는 편이야.
물론 거창하게 말할 사항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서 나 잘났다는 식의 발언은 해 본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쥐새끼마냥 숨어서 침묵하고 있지도 않지.
왜냐?! 나는 당당하고 떳떳하니까. 내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그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박의 여지도 필요없을테니
말야. 만약 비리나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병무청에서 나를 가만두지 않았겠지? ^^ '
막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게 아닙니까..나참 열받아서
완전 저를 쓸데없이 화내는 ㅈㅄ 취급하고..
야간행군도 안해 숙영도 안해, 아프다고 하면 훈련 열외타, 그리고 4주밖에 안해.
이래도 공익 훈련이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