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 대전차 능력에 대한 좋은 게시글

똥꼬X 작성일 07.09.13 2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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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와 대치중인 북한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데로 엄청난 숫의 전차 및 기갑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도 나름 전차 및 기갑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다른나라 보다 우리나라에 많은 보병이 다룰수 있는 대전차 화력이 존재 하고 또 필요합니다.
우리군의 대전차 전력은 (보병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전투단위에 가장 기본인 분대의 경우
M72 LAW O정이 전부 입니다. 소대의 경우 Pzf-3 O정 보유합니다. 이것이 전부이며 중대 단위의 대전차 화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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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대 화력의 최고봉 M72 Law 효대성이 간편하나 대전차공격보다는 참호공격용으로 많이 쓰인다.
    118968617797202.jpg   ◈ Pzf-3  하나의 격발기로 총 3번을 사용할수 있다.   이제 대대로 나아가면 M67 90mm무반동총을 O정 보유하며 전투시 각각의 중대에 배속되는 체계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연대 대전차 화기를 보면 거의 대부분의 부대가 M40A2 106mm 무반동총을 O정 보유하고  나머지 부대는 예전 불곰사업으로 인해 들어온 메티스-M O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18968620885081.jpg   ◈ M40A2 106mm 무반동총  2차세계대전의 유물이라고는 하나 여러성능개량을 통해서 아직도 유효한 무기체계이다   118968627378607.jpg
◈ 메티스-M 불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대전차무기로 매우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사단으로 가면 이야기가 틀려지는데 사단에는 대전차화기가 없고 군단급으로 TOW 대전차 미사일을 보유하고있습니다.

여기서 봐야 될것은 대대급이하의 대전차 화기입니다. 그중 중대급 이하의 대전차화기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합니다.

우리나라의 같은 경우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힘입어 전국토가 일일 생활권이라고 할만큼 도로가 발달 되어 있습니다.
이말은 다시 말해 북한과의 전쟁시 북한의 기갑세력들이 우리나라로 남하하는데 매우 빠르게 남하 할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적의 기갑세력이 내려 올꺼라 예상되는곳에 여러가지 시설이 있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적의 기갑전력의 발을 묶는역활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적이 예상되는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오게 된다면 현재의 대대급 이하의 대전차 화력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설명에 앞서서 현재 북한의 전차세력을 보겠습니다.

북한의 가장 주력 전차라 할수 있는 T-54/55,59전차 입니다. 50년대 전차 이지만 보병에게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합니다.
  118968631612514.jpg     ◈ T-55 북한군의 주력전차 전차로는 구식이나 보병들에게는 엄청난 악몽과 같은 존재이다.

그외 T-62 T-72 천마 등이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볼수 있는 전차세력은 T-54/55,59 T-62정도가 될것입니다.
만약 이 전차들과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면 대대이하 화력무기는 90mm무반동총,Pzf-3,M72가 전부 입니다. 이3가지의 무기중 실질적으로 전차를 격파 및 전투불능으로 만들수 있는 무기는 90mm무반동총,Pzf-3 이 2가지 뿐입니다.

그렇다면 90mm무반동총 과 Pzf-3의 위력은 어느정도냐면
90mm무반동총의 경우 유효 사거리 450m 관통력 350mm입니다. Pzf-3의 경우는 정지표적은500m 이동표적 300m정도의 유효사거리를 가진다고는 하지만 이건 제작회사의 말이니 극한 상황으로 본다면 약 절반보다 조금 긴 정도로 보면 될것입니다.관통력은 700mm정도입니다.

그러면 적 전차와의 전투로 들어가면 우선 적의 전차를 파악하고  그리고 90mm의 최대 거리인 450mm쯤에서 사격을 할것입니다. 그후 다시 Pzf-3의 사격이 이루워 질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현재 북한군은 T-54 정도의 전차까지 반응장갑을 장착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응장갑이란 주 장갑판 위에 위력이 약한 폭약을 설치 적의 포탄 공격에 그 폭약을 터트려 포탄의 위력을 낮추는 장갑입니다.
그래서 화학에너지탄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방호 능력을 보유 하게 되는데 90mm와 Pzf-3둘다 화학에너지탄이고 또한 위력이 적 전차를 한번에전투불능으로 만들기에는 부족합니다. 만약에 위험을 무릅쓰고 좀 더 지근거리및 2발의 공격등을 하면 적전차를 전투불능 시킬수는 있겠으나  아군의 생명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느냐? 현재 작금의 무기체계로는 좀 무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제를 조금 더 강화 한다면 아군의 피해없이 적전차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메티스-M급의 무기를 대대급 무기체계로 개편하는것입니다. 현재 차기 장거리 대전차 미사일의 경우 2012년에 제식및 대량 보급 될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90mm 무반동총을 대체할 차기단거리 마시일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계발할 예정이며 아직 개념만 잡혀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메티스-M이 어떤 무기체계 이길래 90mm무반동총을 대체 할수 있느냐면 유효 사거리 1500m 관통력 850mm급에 이르며 무게는 발사기 약14Kg 미사일 13Kg 정도되는 무기체계 입니다.   118968635586214.jpg   ◈ 도수 운반 중인 메티스-M   118968636145689.jpg   ◈ 야지에서 업드려서 사격중인 메티스-M

메티스-M의 최대 장점은 도수 운반이 가능하며 또한 어떤 자세에서도 사용가능한 무기체계라서 매복 또는 갑작스런 전투에서도 바로 사용할수 있다는겁니다.

다시 말해서 90mm무반동총을 폐기 또는 중대급 무기로 하고 메티스-M을 대대급으로 보급한다음 실 전투시에 각각의 중대에 1정 또는 2정의 메티스-M을 배속시키는 개념으로 가는것 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연대급의 대전차 무기체계가 없다고 할수 있겠으나 아직 많은 재고량이 있는 106mm무반동총을 원래대로 대체 시키고 대대급으로 메티스-M을 활용한다면 무기체계의 공백은 없을 겁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선 현재 남아 있는 러시아 차관을 이용한 메티스-M의 대량 도입이 필수가 되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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