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부된 사진은 다움아고라의 베트남참전 한국군의 선행이라는 게시물에서 한장 퍼왔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장의 사진을 보던중 댓글을 읽어나가면서 울화가 치미는 글이 있어
짱공의 여기 게시판에 문의글 올립니다.
댓글의 내용은 참전한 한국군은 선행보다 일반양민 학살 마을 초토화 등등 과거 일본이 우리에게 저질렀던것만큼의
악행을 일삼았다고하더군요.
몇몇 댓글중에는 지금 한국도 우리가 일본에게 요청하는것처럼 용서와 물질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등등
저의 아버지는
참전당시 맹호부대 카튜사 연락병으로 참전하셔서 두코전투시 부상으로
요즘도 흐린날이나 과로하시면 통증이 온다고하십니다.
어릴때부터 참전당시의 상황을 들으며 자란 저로써는 아버지가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단독군장과 미군과 찍은 사진 참호파는 모습,휴가때 바닷가에서 촌스런 검정팬티 모습 ㅎㅎ
지금도 앨범을 보면서 GOP근무하던 저의 군시절도 생각이 나구요..전쟁상황과는 거리가 멀지만요.
요즘은 연로하셔서 당시 말씀을 잘 안하시지만
보훈병원 전우들 문병을 자주 가시더군요.
당시 베트콩이라는 게릴라들로 인해 일반양민을 오인해서 사살할수도 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건
다음 아고라의 댓글중
우리도 일본처럼 악행을 저질러놓고 선행 운운하지마라라는 글들이 대다수더군요.
어떤 연유로 파병이 되었던간에
지금도 대치중이 공산주의라는 체제에 대항해 적과 싸운 고귀한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사회적인 내용 저는 잘 모르고 그리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참전하면서부터 그들의만의 전쟁이고 그들만의 현실이었다고봅니다.
지금 와서 일개 대학생이라는 자들이 그들을 가해자로 몰고
그들을 일제시대의 일본처럼 생각한다면
지금 살아남아 어디선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 받는 그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줄겁니다.
자신이 평화주의,인권주의자인양 그들을 매도하진 말아주기실 바라면서.........
두서없고 글쓰는데에 원래 잼뱅이에 오류 투성이 일테지만 이해해주세요.
객관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참전관련에 대해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