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끼리 왜그리 신경전을 벌이시는지.. 다 같이 나라를 지키고 전역하면 모두 같은 건장한 남자로 성장하는데 왜그리들 으르렁 거리는지..저도 21살때까지는 해병대를 보면서 자라왔지만 안좋은 모습들을 너무 많이 보고 주변친구들도 세뇌를 받았는지 다른사람들과 차별을 두려고 하던 모습에 질려서 아버지께서도 해병대에 근무를 하지만 일부러 육군을 전역하고 나서는 시선이 달라지더라고요.^^
제가 서문이라는 해병대 부대 근처에서 어릴때부터 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요.. 다른 군인들 보다 너무 튀고 열정적으로 집단을 형성해 있어서 동내앞에서도 시비도 많이 붙고 간간히 몇몇분들이 해병대를 나온것이 마치 특권인양 공중도덕을 해치는 모습이나 사람을 깔보는 경향을 가진 해병대 현역이나 전역자 심지어 4,50대 아저씨들도 많이 봐왔어요.심지어 요즘도 부대앞 호프집 여자 알바생들 막 손잡고 치근거리는 모습을 사병이나 간부들이나 많이 봐왔습니다.물론 해병대..일반 사병으로서는 좀더 특별하고 다른 군인들보다 소수로 모여 단결심도 더 좋다는건 다 인정 하는부분이고요. 결론은 소수 몇몇 해병대 군인들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거죠.
전역후에 해병대가 딱 부럽다고 느낀건 전역하고서도 간간히 연락하는 모습을 많이보고 오래토록 전우애가 지속되는 점이 참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