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천마호 전차에 대해서..

미연시다운족 작성일 07.12.14 0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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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인민군 전차하면.. 일반적으로 T55/62/72를 떠올리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인민군 역시 그동안 전차 국산화를 노력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전차의 한계에 대해서 개량에 개량을 거듭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인민군의 전차는 현재 천마호 전차와 폭풍호 전차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질적인 주력은 T62모델의 바로 천마호 전차입니다.

제 개인적인 자료를 총 동원해서 한번 천마호 전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천마호 전차는 가/나/다형 3가지를 운용하며 현재 주력은 나/다형입니다. 가형은 사실상 교도사단(한국군 동원/향토사단)에서 운용합니다. 기본적인 이 물건들은 언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냐한다면.. 바로 80년대 후반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형이 바로 1985년 8월 15일 해당 40돌 행사때 북한군의 전차로서 등장하게 됩니다. 나형과 다형은 바로 1992년 인민군 창건 60돌 때 선보이게 됩니다. 남북의 창에서 한번 열병식에서 나와봤던 전차라 바로 그놈입니다. 그 외로 92년에 나온 것 중에 바로 아직까지 제대로된 사진인 없는 인민군 전차인 -폭풍호-전차도 함께 나왔습니다. 물론 공개행사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천마호 전차의 등장 배경.

 

1) 한반도 전선에서의 MBT자체의 기동성 저하.

2) FCS(사격통제시스템)이 80년대 들어오면서 성능적 열세.

3) 70년대 한국군의 차기전차계획(K-1)에 대한 대응책 마련.

4) 80년대이후에 대한 전차적 성능 향상.

약 4가지 정도가 제가 갖고 있는 자료로 나왔습니다.

 

개량된 사항들..

 

1) 기존 580hp의 엔진을 T72 베이스 엔진인 V46을 모델로 750hp급 이상으로 끌어올림.(주:800~850hp급의 주장도 필자가 확인한 상태라서.. 엔진에 대한 확실한 엔진의 향상은 확실하지 못함.) 최종적으로 엔진은 아마 최소 750~850hp급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이 규정은 천마 나/다형 두가지에 포함됩니다.

 

2) 주포개량.(기존의 U5TS(2A20)의 수준의 일반적인 T62와 다른적인 모습을 보임. 포구속도의 증대나 화력강화보다는 t62에서 지적된 포의 명중도에 대한 향상을 높인 것으로 판단됨.)(주: 자동장전시스템 운용도 언급되고 있음.)

 

3) FCS(사격통제시스템)에 대한 개량. 기본적인 T62M혹은 T55AM2형태의 개량된 모델을 비교할 때 인민군 역시 개량에서 이점을 매우 참고적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개량된 사항은 탄도계산기/레이저거리측정기/포수 야간조준기입니다.

 

4) 대공화력 증대. 12.7mm대공기관총을 14.5mm KPV로 교환하였습니다. 아마 아파치가 전면조종석타격에서 12.7mm기관총을 방어할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마 14.5mm로 증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는 전차장 석에 견착식 휴대용 SAM(SA7/1

 

6)을 장착하여 운용하기도 합니다.(주: 휴대용 SAM 운용이 일부가 아닐 수 있음. 인민군 특성상 현재 단거리형 휴대용 SAM의 대량운용 특성상 고려할 때..)

 

5) 방어력 강화. 천마호 전차 전면장갑에서 증가장갑이 현재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간장갑 구조물인지 복합장갑 구조물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상부장갑에 현재 구형 DPICM(이중목적탄)에 대한 방호 목적으로 상부장갑이 증가되었으면 스커드쪽에 장갑판이 보강되었으며 포탑측면에 폭발형 반응장갑을 추가로 갖추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확인될 수있는건 5가지분야가 개량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에 의거하면 말이죠.. 자 이제 이 개량된 사항에 대해서 한번 세부적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개량된 사항들에 대한 세부적 이야기.

 

1. 기동성 향상.

 

기존의 T62의 엔진은 T55와 같은 구조계열인 580hp V-55V 12기통 수냉식 디젤인젠입니다. 이 엔진은 4행정 12기통 엔진입니다.

 

이 엔진 개열은 엔진은 화재에 약하지만 신뢰성은 높은 점수를 받아서 계열엔진이 T72M까지 운용되기까지 했습니다. 트랜스미션은 전진 5단 후진 1단입니다. 저가격을 염두해서 동력전달기구를 단순화 했으며 이렇다할 유압장치가 없는 기계적 구조만을 갖고 있습니다. 노후화 발생시 기어연결 때문에 망치를 승무원이 휴대해야하지만.. 기동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T62는 580마력에 전투중량이 40t임으로 톤당 14.5마력을내어서 60년대 기준으로 매우 우수한 기동성을 갖춘 전차였습니다. 도로상에서 시속 50km/h 야지에서 40km/h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한반도 전선과 같은 복잡하고 자연적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전차의 기동성 향상은 특히 공세적인 집중운용을 교리로 하는 인민군입장에서는 기존의 T62보다 확실하게 기동력이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주력형인 나/다형의 엔진의 향상이 개량사업에 주요로 들어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인민군에서도 익숙한 T72급의 V46계열의 엔진을 바탕으로 운용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750~850hp급 수준의 엔진으로 확대개량됨으로서 항속거리와 야전속도가 증가되었을 것입니다.

 

800마력급때가 언급되는 이유는 -북한군에는 건빵이 없다(일명 건빵군)-의 책에서 저자께서 직접 인민군 전차승무원과 군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언급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무기체계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세부적으로 알고 있는 해당 기갑부대 지휘관의 증언에 대한 언급이라면.. 신뢰성은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나/다형의 기본적인 엔진개량은 확실하며 최소 750hp 최대 850hp로 추산됩니다.(참고로 우리군은 M48A5K이 750hp이며.. K1 이상부터는 1200/1500hp를 자랑함으로 인민군 전차와의 기동성에서 절대 꿀리지 않습니다. 음캬캬캬~)

 

2. 주포 개량.

 

현재 인민군 천마호 사진 위에를 보시면 주포부분 쪽에서 기존의 노출된 포신이 아닌 상당히 두툼한 형태의 모습을 보입니다. 서멀 피폭이라고 생각되며 활강포 특성상 온도상에서의 주포가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함 혹은 최대한 억제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차포 상부에 상자형 구조물이 존재합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장착하여 기조의 T62의 목표조준인 스타디아방식 조준경에 새겨진 기준선을 이용해 거리측정과 함께 조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거리측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명중률도 떨어진다는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T62의 기존의 전차의 주포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U5TS(2A20) 62구경 115mm활강포 입니다. 이 주포의 성능은 현대의 120mm활강포와 별로 뒤처지지 않는 포구속도를 지니고 있습니다.(포구속도 1620m/s) 또한 115mm APFSDS탄이자 T62의 주력탄인 3BM28(관통력 350mm수준)의 운용으로만으로도 충분히 화력에서 큰 문제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 인민군이 3BM28탄의 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운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개인적으로 매우 높다 봅니다. 3BM28탄은 80년대 중반 NATO군이 실험해본 결과 1500m에서 독일의 레오파드2의 전면장갑을 1000m내에서 M1전차 초기형을 각각 전면장갑을 격파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T62를 베이스로 하는 인민군 전차들이 이러한 위에 언급된 요건이 충족된다면 화력강화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T62의 명중도 개량에 초점을 맞추어서 개량을 진행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천마호 전차 나/다형의 경우 기존의 T62보다 포탑형태가 조금 대형화되고 다른점을 볼 때 언급된 것들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3. FCS(사격통제시스템)의 개량.

 

T62의 주포 개량에 대한 언급에 대한 자료는 결과적으로 인민군이 천마호 전차들에 대한 FCS에 대해서 기존의 T62에서 개량했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자료는 사실상 얻을수 없습니다. 저 전차가 들어오기 전까지 말이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량에 대한 작업적인 수행을 본다면.. 대략적으로 T62M/T55AM2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것을 한다고 기존의 2세대 전차라는 개념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기존의 T62보다는 성능적인 향상운용은 분명합니다. 또한 인민군은 T72를 운용하고 있음으로 T72급의 사격통제시스템의 기본베이스 염두도 해야할 것입니다.

 

1) 탄도계산기: T72급과 비슷한형태의 기술을 적용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본적으로 천마 다형만해도 T72에 대한 기술적 바탕을 근거로 개량언급이 되고 있음으로 주력으로서 기본적으로 명작전차중 하나인 T72의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을리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T72급의 1세대급 탄도계산만 가능한 단일목표를 상대로 가능할 것이며 컴퓨터형 다수목표 계산능력은 북한은 낙후적인 IT산업상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2) 레이저 거리측정기: 1세대 루비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판단되며 수준은 500~3000m입니다. 10m오차범위를 갖습니다.

 

3) 포수 야간조준기: 기존 T62의 경우 적외선 탐조등 조명하에 최대 조준사격을 800m수준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외선탐조등은 동일한 장비이상을 사용하는 적에게 아군의 위치를 노출시켰으며 전체적으로 사각 생겼습니다. 따라서 적외선 탐조등을 제외하고도 광증폭식 야시장비를 사용하여 1100m까지 탐지거리를 확보한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위에 언급된 주포개량과 동시에 FCS의 개량은 결과적으로 1500m수준의 한반도내에서의 전차전에서 초점을 맞추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저 수준대로라면 정지목표에 1000m내에서 대략 80%의 명중률을 보일것으로 판단됩니다 1500m에서도 70%의 명중률을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70~80%의 명중률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4. 대공화력증대.

 

인민군은 오랫동안 방공전력에 충실해 왔습니다. 실제로 한국전쟁때 항공공격으로 인민군이 워낙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 전선에서 미공군의 융단폭격은 거의 인민군의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을 정도였으니.. 인민군의 방공에 대한 경계가 어느정도인지는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인민군은 저고도용 휴대용 SAM(지대공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군의 육군항공대라든지 공군의 운용에 매우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민군은 항공전력에서 한미연합공군에게 대등한 전력을 갖출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해서 인지 기본적으로 전차를 타격하는 공격헬기에 대한 공격력등을 집중적으로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전차 대공기관총역시 12.7mm에서 14.5mm로 교환하였습니다. 아파치의 전면조종석이 12.7mm를 방호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개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14.5mm AP탄은 1000m에서 25mm의 관통력을 보여주므로 확실하게 건쉽에 대한 최소한 위협적인 타격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차장석과 연동해서 SA7/16과 같은 휴대공 SAM도 운용함으로서 대전차지원을 나오는 공격헬기에게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SA16은 2중 IR유도시스템이어서 현존하는 플레어가 대응하기 매우 어렵습니다.(신궁의 그 유도시스템의 원천) 따라서 항공지원을 나서는 저/고속 항공기에 대한 방호를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5. 방호력 강화.

 

인민군 역시 한국군의 전차성능과 APFSDS탄의 성능 및 대전차화력 보유가 날로 증가와 동시에 DPICM(이중목적탄)의 기존의 관통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방호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공격군입장인 인민군에게 한국군의 강력한 증가되는 대전차화력의 위협의 대처로서의 노력으로 판단됩니다.

우선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1) 포탑 전면에 추가적인 증가장갑

2) 사이드 스커드의 보완

3) 포탑상부 보완.

4) 포탑 측면 폭발형 반응장갑

 

총 4가지가 확인됩니다. 순서대로 한번 언급해보겠습니다.

 

1) 포탑전면에 추가적인 증가장갑: 현재 이 전면에 추가로 있는 증가장갑이 복합장갑인지 공간장갑인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만.. 중량톤수에 큰 변화가 없다면 아마 공간장갑에 무게가 두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엔진마력과 개량도 방어력 증대에 따른 기동성 확보도 포함되어 있다면.. 충분히 복합장갑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포탑전면장갑은 레오파드1A4에서 볼 수 있는 포탑전면의 쇄기형 장갑형식입니다. 아마.. 공간장갑이 확실시되는 장갑으로 보입니다.

 

전면장갑의 경우 복합장갑구조이든 공간장갑구조이든 기본적으로 APFSDS탄과 HEAT탄의 방호력을 증대시켜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군의 구형 대전차화력(기본 TOW/ 106mm/90mm무반동총/LAW(M72A3))을 방호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2) 사이드 스커드의 보완: 스커드 자체가 전차에세 공간장갑 역할을 수행해주기 때문에 HEAT탄에 대한 방호력을 증대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측면에 대한 보병의 대전차화력에 대한 증대를 꾀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HEAT탄의 메탈제트의 범위를 최소화하며 기동륜에 대한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인 듯합니다. 부수적으로 사이드 스커드가 전차에서 발생되는 먼지를 줄여줌으로서 적외선의 양도 줄여줄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3) 포탑상부 보완: 인민군 기갑부대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당연히 포병일 것입니다. -포병은 전쟁의 신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산권 국가에서는 포병을 중시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공산권 국가의 선두국가였던 소련군의 포병의 기본전력 자체의 무게를 본다면.. 또한 한국전쟁에서 포병에게 호되게 당한 피의 대가를 얻은 인민군은 특히 포병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으로 상부에 한미연합군의 구형 DPICM(이중목적탄)에 대한 방호력 증대를 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상부에 증가장갑을 둘렀습니다. 예를 든다면 T72M2 돌리패턴형의 상부구조물 형식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구형 DPCIM의 관통력이 대략 70~90mm관통력을 보유합니다. 대체적으로 포탑 상부의 기본장갑이 40~50mm 방호효과를 냄으로 추가적인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서 구형에 대한 DPICM의 방호력 증대를 꾀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한국군은 신형 DPICM인 K310을 실전배치중이며 신형 DPICM탄두인 K221의 경우 관통력이 110~120mm임으로 충분히 포병의 대전차 공격시에 상부에서의 불벼락을 인민군 천마호 전차들이 방호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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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탑측면의 반응장갑: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벽돌 형식으로 포탑 측면에 장착되어있는 것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폭발형 반응 장갑입니다. 아마 T62의 그래도 좁은 포탑의 낮은 방호력때문인지 측면에 HEAT(성형작약탄)탄에 대반 방호력 증대를 위해서 폭발형 반응장갑을 장착하여 운용되고 있습니다. 혹은 T72처럼 전신에 반응장갑을 두른 것도 존재한다고 합니다만.. 확실하게 단정적인 언급은 못하겠습니다. 이유는 사진 자료가 없어서..ㅡ_ㅡ;;

1988년부터 미 육군에서는 이미 천마호 전차의 반응장갑 운용을 확인하고 있었고 현대 대전차임무를 맡은 대전차사수나 전차병들 역시 천마호 전차의 반응장갑 장착에 대해서 교육받고 있다고 합니다.

 

MBT 전체에 반응장갑을 두른 것이 희박하거나 매우 소수인 경우는 반응장갑이 고가라서 북한의 경제력이 뒷받침의 문제가 언급되며 대규모 전차에 장착하려면.. 거기에 필요한 예산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4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서 세대가 지난 폭발형 반응장갑의 경우 반응장갑 내부의 화약성질이 변할수 있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폭발형 반응장갑은 RHA(균질압연방탄강)기준으로 400~450mm급의 방호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천마호 전차의 경우 반응장갑 지역은 기존보다 2배이상의 HEAT(성형작약탄)에 대한 방호력이 증대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군 전차와의 교전.

 

전시 저 천마호 전차와 한국군 전차들이 교전을 했을 경우의 승패를 간략하게 언급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반도 전선에서 복잡하고 좁기 때문에 교전거리는 2km를 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교전거리는 1500m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군이 보유한 105/120mm 강선/활강포의 수준으로는 현재 인민군의 현용전차들을 모두 인민군 전차의 사..정거리 밖에서 전면장갑을 관통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600m 내가 아니라면 인민군의 apfsds탄을 방호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M48A5K의 경우 천마호 전차와 교전시 어찌보면 남북한 대등한 교전이 성립될수 있을지 모르나 기본적으로 한국군 기갑부대의 주력은 K1/K1A1이며 차후 XK2가 배치될 전망임으로 앞도적인 상황에서의 교전이 성립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차설계 개념/화력/fcs/방어력/기동력등에서 한국군의 mbt가 인민군의 MBT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군의 신형 105mm APFSDS탄이나 이번에 개발된 120mm APFSDS탄의 관통력은 거의 각 구경에서 세계최고수준을 자랑할 것으로 보임으로 2~2.5세대 수준의 인민군 전차들에 대한 강력한 공격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과거 워게임에서도 한국군 K1소대와 인민군 T62중대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것도 K1소대였기 때문에 대략 K1만 잡아도 1:3의 교전비율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전에서 일방적인 학살만 이루어진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2~2.5세대 전차여도 115mm/125mm급 화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그 정도 전차도 확실한 위협거리에서는 한국군 전차들을 격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확실하게 한국군이 기갑전력에서 이제 앞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만은 확실하게 언급할 수 있습니다. 1950년대 전차 한 대도 없이 고작 200대의 인민군 T34/85에게 당했을때와 상황이 180도 달라진 상황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대략적으로 북한은 인민군의 MBT에 대해서 그냥 러시아의 전차를 그냥 운용하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자신들의 한정된 자원안에서 매우 최대한 효과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대로 대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한정된 자원안에서의 개량에서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나중에 통일되면 결과적으로.. 폐기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겠습니다만.. 현재 우리 군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기갑세력을 이루는 존재이며 동시에 한국군의 보병의 대전차 화력의 능력증대를 부각시켜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전차를 접하면서.. 현재 한국군의 차기 중거리 대전차미사일의 존재와 동시에 한국군 보병의 대전차화력의 증대와 대규모 배치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부족하나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인민군 땅크 천마호에 대해서 소개해 봤습네다^^

 

글출처:밀리터리 리뷰05년 4월호/북한군에는 건빵이 없다?

사진출처:유용원군사세계/네이버 밀리터리 군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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