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2가 bmp-1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점은 주무장의 교체와 더불어 포탑이 1인승에서 2인승으로 교체되고 73mm 주포가 30mm 기관포로 바뀐 점입니다.
이로서 사수가 주포와 대전차미사일등의 모든 포탑의 무장을 처리하고 외부감시도 맡아야하는 부담을 제거하였으며 차장과 포수가 같이 포탑에 탑승함으로써 서방측 보병전투차와 같은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차체는 기본적으로 bmp-1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승무원의 구성은 11명에서 10명으로 감소하며 포탑이 대형화 되어 전투실 상부의 해치도어는 4개에서 2개로 감소되고 후부도어는 방어력이 강화되었다. 전체적으로 bmp-1의 문제점을 해결하였지만 여전히 빈약한 방어력은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주무장인 2a42 30mm 기관포는 가스압 작동식으로서, 방향과 부앙각에 대한 안정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동간 사격이 가능하며 apds, hei탄등 2종류의 탄약을 500발정도 휴대하며 분당 발사 속도는 200~300발, 550발중에서 선택하여 사격하고 단발사격도 가능합니다.
이 포의 최대*거리는 2,500m이지만 실제로 경장갑목표에 대해서는 1,000m 정도이며 2a42 30mm 기관포는 등장초기에는 서방측의 주력인 마더,브래들리,워리어 등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었지만 방어력이 한층 강화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장갑을 관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무장은 좌측에 주포와 동축으로 움직이는 7.62mm pkt 기관총을 탑재하고, 최대유효 사거리는 1,000m이다. 200발의 탄약이 벨트식 급탄장치에 장전되어 있고, 분당 900발을 사격할 수 있습니다.
81mm 연막탄 발사기는 포탑후부 양측에 3기씩 모두 6기를 장착하고 있고 대전차 무장은 at-5 스팬드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대전차 미사일은 2세대에 속하는 반자동 유도방식으로 사수도 조준경내의 십자선에 목표를 맞추고 있으면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유도신호를 와이어로 전송하여 목표에 명중시킵니다. 최대*거리는 4,000m이고 관통력은 600mm 정도로 2세대 전차와 장갑차등은 쉽게 파괴할 수 있지만 3세대 전차와 반응 장갑을 장착한 전차를 파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미사일은 포탑위에 튜브식으로 장착하며 평상시는 포탑안에 격납하며 미사일의 조작은 포수가 아닌 차장이 상반신을 드러내놓고 하고, 예비 미사일은 모두 6발을 탑재합니다
제원
전장:6.74m
전고:2.45m
전폭:3.15m
전투중량:14.3t
엔진:utd-20 6기통 수냉디젤
출력:300hp
출력중량비:20.30hp
최대속도:65km/h
항속거리:600km
승무원:3+ 보병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