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전투공병야외훈련) 1년에 한 달짜리 갈때마다
갔던 곳인데
먼지모래 천국으로 유명하죠
거기서 여러가지 폭약 실폭파 하는 것도 봤고
(대략 1KM언덕 밖 언덕 고지에서)
여러부대 들이 훈련시즌이라 기갑쪽 장비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서로 이동간에 이리저리 복잡한 경우도 많았는데
정말 아침에 구보할때랑 주위에 차지나 다닐때, 먼지모래가 어찌나 일어나던지
밤에 불침번 서다가 짬통 뒤지는 야생 멧되지때도 보고 [태어나 첨봤음 ㅎㄷㄷ]
주말에 교회 갔다가 옆에 [훈련중인 부대의 장병들이 몰아서 한곳에 가죠]
아버지뻘 되는 분이 사복입고 점잔히 앉아 계시길래
시끄러운거 그 분이 들리던 말던
민간인인줄 알고 옆에 놈들이랑
예배중에 킥킥킥 거리면서 노가리 까는데
찬송끝나고 대표기도로 아까 그 아저씨가 나가서
속으로 '오' 하고 있는데
대위 군목 曰
"6포병여단 여단장님 이신 XXX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어쩌구 저쩌구"
십라 순간 얼었음 ㅋㅋ 같이 떠들던 주위 놈들도 흠칫!!!
ㅋ 또 한탄강이라고 도하 훈련 하는곳이 있었죠, 다락대 근처인데
공격단정이 그렇게 무거운 놈인지 몰랐음, 용기가 없어서 승선은 못해보고,, 운반만
중문교 던가(?) 그녀석도 미치도록 무겁고,
뭐 경문교는 개껌이니
뭐라뭐라 해도 공병의 꽃은 장간이긴 하지만,,
전 BDR 소대라 소대원들 팔뚝힘이 워낙 좋아서.. [비행장 복구/폭파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