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군 주력기가 될 뻔한 F-20 Tigershark

jjams2 작성일 08.02.25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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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20의 역사
타이거샤크(Tiger Shark)라고도 불리며 길이 14.19m, 너비 8.13m, 총중량 7,820~1만 1,875kg, 최고속도 마하 2급 경량전투기로 미국 노스럽 항공사(社)가 제작했으며 1982년 8월 30일 처녀비행을 했습니다.
원형인 노스롭 F-5G는 공산진영 제국과 인접한 자유진영의 중소국 공군이나 제 3세계 제국에의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된 전투기로 카터 대통령의 방침에 의하여 상대방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면서 주변국에 무용한 불안감이나 자극을 주지 않고, 군비확장 경쟁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약하에 개발된 전투기입니다.

F-5A/B및 E/F형의 성공 원인은 GE의 J 85라는 경량 소형 엔진의 쌍발의 형태를 택한 데 있는데 이 엔진은 동급의 바이퍼에 대하여 추력 중량비로 비교하면 4 : 7 로 되는 경량의 엔진이었으며 이로 인해 경량의 저가 전투기 제작이 가능했지만 동시에 F-5 시리즈의 능력의 한계도 이 엔진에 있었습니다.
F-5A의 AB 사용 1,850㎏ 쌍발로부터 F-5E의 AB 사용 2,270㎏ 쌍발로 발전했는데, 그래도 점차 성능이 향상되고 있는 공산측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가속력, 상승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새로운 엔진을 찾게됩니다.
당시 유명한 팬텀이 사용한 J79 엔진이 좋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엔진만도 1톤이나 증가하고, 필요 연료도 증가하여 7톤의 전투기가 10톤을 넘는 전투기로 만들어진다면 본래의 가볍고 빠른 출격능력등의 특징이 상실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F/A-18에 사용되고 있는 F.404 엔진(AB사용 7,260㎏)으로 추력은 J 85-21 쌍발에 비해서 60% 증가되지만 중량 불과 908㎏, 추력 중량비 8.0의 엔진이기때문에 이를 F-5에 적용하면 낮은 익면하중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검토되었습니다.

동체, 주날개, 꼬리날개는 F-5E의 것을 그대로 이용하며 엔진은 단발로 변경되어 공기 흡입구나 덕트를 포함한 후부동체는 완전히 재설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기내 연료 탱크의 용적은 F-5E와 같은데 동체 내의 여유 용적이 감소되기 때문에 연료탱크 용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진 이유때문이며, 엔진 출력은 증가했지만 연료소비율이 낮기 때문에 행동반경은 임무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FCS 레이더 APQ-159를 비롯하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F-5E의 것을 답습하지만 엔진이 단발이 되기 때문에 유압원이나 전원은 개념설계부터 변경하며 안정 증강장치나 조종 시스템은 성능향상에 대응하여 당연히 약간의 개량을 하였습니다

2. F-20 성능
- 최대속도:마하2
- 해면상승률:52,800피트/분
- 이륙활주거리:1,600피트
- 착륙활주거리:4,200피트
- 스크램블 이륙시간:52초
- 스크램블 29,000피트 임무고도 도달시간:2.5분
- 내부연료용량:5,050파운드 (F-5E와 비교 14% 증가)
- 최대연료용량:6,435파운드(증조포함)
- 클린 이륙중량(외부장착물 없슴):18,005파운드
- 최대이륙중량:27,500파운드
- 최대병장운용능력:8,300파운드(5개파일론):하푼대함미사일, 매버릭, 대레이더 미사일 운용능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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