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제 FN/MAG 58 기관총인 74식으로 해안 경계 중인 대만 육군. FN/MAG 58과의 차이점은 양각대와 총열이겠네요. 왜 하필 M60 양각대 개조품을 달았지? 그 견고한 FN/MAG 58용 양각대를 놔두고...

  대만군의 CH-11 "용호" 전차와 전차병들. 미국제 M60 패튼 전차의 차체에 M48의 포탑을 탑재한 전차로 중국의 압력으로 인해 신형 장비의 도입에 제약을 받는 대만의 한계를 보여주는 비운의 전차입니다. 하지만 M60 패튼도 운용 중입니다.

  간신히 미국으로부터 도입하는데 성공한 험비의 토우 미사일 탑재형. 중국의 압력이 얼마나 센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미라쥬 2000을 판매했다가 대 중국 관계가 악화될 뻔한 위기에 직면했었죠.

  험비의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탑재형인 "어벤져"들의 행진. 인민해방군의 J-11, J-7, J-10 전투기 등을 저지하기 위해 이런 차량들은 필수!!

  대규모로 상륙해올 인민해방군의 전차와 장갑차들을 격파하기 위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사수들을 가득 태운 험비
  제2차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의 홍군에게 대패해 타이완으로 쫓겨간 장제스의 국민당군의 후예 대만군! 비록 워게임 결과 중국에게 점령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결과야 어쨌든 공산화된 중국에 맞서 굳건하게 타이완을 지키는 그들입니다.
  퍼싱의 전쟁영화 이야기에서 대만군에 대해 그다지 잘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한번 다뤄봤습니다.

  65식 K2 소총을 주력으로 운용하던 대만군의 91식 소총. 하지만 전체적으로 65식 K2 소총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미국의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미사일 구축함을 라이센스 생산한 PFG 1110 '성공'급 호위함. 젤렌디아성을 함락시켜 대만에서 네덜란드 세력을 추방한 정성공의 이름을 딴 함정입니다.

  대만군의 정예 육전대 병사들의 모습. 우리는 해병대로 부르지만 대만군의 육전대는 육군과 달리 타이거 스트라이프 위장복을 착용합니다.
  사진의 대만군 기관총 사수는 5.56mm 75식 기관총( 대만제 미니미 )을 메고 있습니다.

  위장무늬가 곳곳에 적용된 대만 육전대원들. 소총은 대만군의 주력 소총인 65식 K2 소총의 길이를 줄인 카빈 버전입니다( 대만군은 아시아권 최초로 가스 피스톤식 M16A1인 "65식" 소총을 생산해 전력화한 군대입니다 ) 대만 육전대는 1950년대에나 운용되었던 LVTP-5를 운용하다가 지난 해에 마침내 미국으로부터 54대의 AAV-7을 도입해 전력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http://kr.blog.yahoo.com/pershing11111/1377479.html?p=1&pm=l&sk=0&sv=%EB%8C%80%EB%A7%8C )

  대만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형 상륙 돌격 장갑차 도입사업의 결실, AAV-7! 실은 이 차량들은 신품이 아닌 미 해병대가 사용하던 중고지만 무장이나 내부 시트, 각종 부품들은 전부 신품으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압력으로 인해 신형 장비 도입에 참으로 애먹는 대만의 입장을 보여주는 셈이죠

  대만군의 주력 소총인 5.56mm 65식 K2 소총. 대만은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가스피스톤식 M16 소총을 생산해 운용한 국가입니다.



  "받들어 총!" 이 아닌 "받들어 노!!" 입니다.

자료제공 : 퍼싱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