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쟁 무기라는 것이 '죽이기'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만 그 가운데서도 집속탄은 주요대상이 사람입니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는 사실 그다지 위력이 높은 무기를 필요하지 않습니다. 총알에도 죽고, 미사일에도 죽고, 칼 맞아도 죽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향한 폭격은 넓은 지형에 다수의 피해를 주는게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속탄은 그런 의미에서 확실한 대량살상이 가능한 폭탄입니다. 큰 폭탄 안에 작은 폭탄을 여러개 넣어 투하 직후 확산, 그리고 비처럼 쏟아져 타격을 가합니다.
공식적인 첫번째 집속탄은 2차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만든 SD-2로 꼽습니다. 일명 나비폭탄이라 불리우는데 그 모양이 날개를 펼친 나비처럼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듯 합니다
SD-2 폭탄, 깡통 속에 들어가 있던 폭탄이 투하된 후 밖으로 나와 바람을 타고 확산된다.
이렇게 했던 이유는 기술상의 문제로 넓은 지역에 한번에 뿌리지 못하니 바람을 타고 널리 퍼뜨리기 위함입니다.
한번에 넓은 지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폭격의 정확도는 버리고 범위를 선택한 이른바 하늘의 샷건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집속탄은 그 용도가 다양해져서 인마살상용 이외에도 탱크, 벙커를 파괴하기 위한 것도 있으며, 이전에는 떨어진 후 불발탄 발생도 높았으나 요즘은 불발탄은 지뢰로 작동하여 충격이 가해지면 폭발하는 등 오늘도 열심히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뢰매설의 위험과 시간 단출을 위해 집속탄형 지뢰도 있어 한번 투하로 넓은 지역이 지뢰밭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집속탄의 구조
집속탄 내부에 들어가는 작은 폭탄들
집속탄의 내부
추가 : 집속탄이 뿌려진 지역에는 불발탄도 존재하며, 혹은 지뢰로 남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작전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뢰 제거 작업이 필요합니다
지뢰 제거반이 입는 보호복
신발은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지뢰 제거 차량
집속탄 피해 어린이
CBU-87 Cluster Bomb
구조
폭격기에 장착중
이게 머리위에서 터지면 뭐 ㅡ,.ㅡ;; 말 그대로 벌집 킁
알 림 : 위 자료는 중복이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