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하는 미주리 함상의 항복조인식 장면-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와 연합국 참관대표들의 모습]
1945년 9월2일 일본 토쿄만에 정박중이던 미해군 전함 미주리 에서 행해진 일본의 공식 항복문서 조인식이다.
일본은 결코 이날의 장면을 밝히고 싶지않을 치욕적인 국치로 본다.
그러나 역사는 숨길수없는 엄연한 사실인것이다.
일본이 그토록 치욕스러워하는 부분도 숨길수없는 역사의 한페이지 인것이다.
항복문서 조인식 대표로 참가한 인원중에서 지팡이를 들고 있는자를 발견할수있다.
그자의 이름은 시게미쓰 로써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후 상해의 홍코우 공원에서 1932년 조선의 윤봉길 의사가 투척한 수류탄의 폭발로 다리에 중상을 입었던 자였다.
그는 이후 불편한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일본의 외무대신이 되어 미국에대한 항복문서 조인식 날까지 참석하는 어줍잖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정작 아시아에 대한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저러한 항복문서 조인식도 할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수있다.
자료제공 : 2차대전 사진자료집.. 태평양전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