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을 줄이고 줄였으나 좁은 지역에서 사용하면 그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무기, 그렇게 개발된 것이 M-388(개발명 XM-388)인 데이비 크로킷입니다.
미군이 개발하게 된 목적은 냉전시대, 유럽의 평원지역에서 소련군의 서독진격을 막기위함입니다. 같이 개발되던 M-28과 M-29에 장착하여 발사하면 120mm인 M-28에서는 2km를, 155mm인 M-29에서는 4km를 날아가 직경 400m 지역에 있는 병사들을 '죽일 수' 있습니다(150m안에는 10,000rem, 400m안에는 600rem의 방사선이 뿌려짐, rem은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능의 양을 규정한 단위).
차량에 장착하여 발사하면 좀더 기동성을 살릴 수 있다
이렇듯 개발된 데이비 크로킷으로 미군은 Atomic Battle Group를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미군에서는 1961년에서 1971년까지 활용하였으며 대략 2,100여개 정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잠시 배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