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스트라이크란 새가 구조물에 충돌하는 사고을 말한다.
주로 항공기와 새가 충돌하는 사례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나 이 외에도 철도,자동차,풍력원동기,송전선,송전철탑,빌딩,등대 등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항공기에 있어서 버드스트라이크는 이륙 동작중(활주, 이륙직후) 또는 착륙 동작중의 속도가 비교적 늦고 고도가 낮을 때에 발생하기 쉽다.
현재 제트 엔진이 주류인 비행기는 에어인테이크(공기 흡입구)에 빨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헬리콥터의 경우는 로터에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비행중에 충돌하게 되면 아무리 작은 새라고 할지라도 고속으로 비행하는 항공기에 있어서 충돌시의 에너지는 매우 크며 최악의 경우는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
민간 여객기의 경우 이륙시의 버드스트라이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탑재되는 엔진을 개발할때 4파운드(1.8kg)의 새를 빨려 들어가게 하는 테스트를 실시하며 빨려 들어간 뒤에도 기준을 상회하는 출력을 유지할수있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 거의 필수도 되어 있다고 한다.
여객기의 조종석 전면 유리가 다층구조(여러겹)로 되어 있는 것도 버드스트라이크가 하나의 이유이며 예를 들어 보잉 747의 경우는 5층 구조로 되어있고 유리 사이에 특수 비닐이 씌워져 있어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되어 있다.
항공기의 운행중 종종 발생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는 새가 비행기를 동족이나 어미새 로의 착각으로 모여드는 현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비행중 미처 발견못한 새의 충돌로 발생한다. 비행기의 가속에 의한 공중에서의 새와 충돌은 상상 이상의 충격으로 나타나서 때때로 어처구니 없는 대형사고를 유발시킨다. 이에따라 공항 활주로 주변에는 비행기의 이,착륙전에 새를 쫓는 공항 유해조수 방제단이 항상 라이플 공기총으로 새들을 쫓는다.
자료제공 : 항공사고 자료집 버드 스트라이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