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대만이 제작되어 한국에서 평가시험후 월남전에 투입된 Fairchild AC-123K
Fairchild AC-123K (NC-123K) 'Black Spot'
개관
1965년 12월 미공군은 Project Black Spot를 시작하는데 이 시험계획은 자체적으로 야간공격 능력을 확보하고 Ho Chi Minh Trail사의 표적들을 찾아내 파괴할 수 있는 항공기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1966년초 Department of Defense 의 승인으로 2대의 Fairchild C-123K Providers (#54-691 과 #54-698)를 텍사스 그린빌에 있는 E-Systems 사에 의해 개조하여 NC-123K으로 (종종 AC-123K라고도 함) 형이라고 제식화합니다.
기체 개수내역
기수에는 길이 57.75인치의 페어링을 장착하여 내부에 F-104에 사용되는 X-band 전방감시레이더를 장착하며 확장된 레이돔 뒷쪽의 기체 하부에는 Forward-Looking Infrared Radar (FLIR), Low-Level Light Television (LLLTV), 그리고 레이저거리측정기및 표적조사기등을 장비한 터렛이 추가됩니다. 또한 저고도 Doppler 항법레이더와 무장투하용 컴퓨터가 장착됩니다.
무장은 다른 건쉽들과 달리 기관포를 장착하지 않고 2개의 사각형 알루미늄 무장살포기를 장착하여 CBU 접속탄을 탑재합니다. 동체에 장착한 각 컨테이너는 12개의 하우징을 가지고 각 셀안에 3개씩의 Cluster Bomb Units (CBUs)를 적재하였습니다. 이 CBU는장착방법에 따라 컨테이너는 2,664개부터 6,372개의 1파운드 자탄을 가지며 자탄은 무장살포기안의 셀을 따라 화물실바닥의 12개문을 통해 투하됩니다.
일번기 (#54-691)는 1967년 8월 플로리다 Eglin AFB에 배치되며 2번기 (#54-698)는 AN/ASD-5 Black Crow 이동목표 추적용 direction finder set (engine ignition sensor)를 장착하고 1968년 2월 납입됩니다.
베트남전에 투입되기전 2대의 AC-123K 항공기는 1968년 7월 먼저 한국의 오산기지로 전개하여 남한으로 투입되는 북괴의 간첩 운반 고속 고무보트를 색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평가를 받게됩니다.
1968년 8월부터 10월말까지 총 57회의 임무를 수행할 게획으로 한국해군의 협조를 받아 "Black Spot" 의 성능을 시험하는데 결정적인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즉 야간에 탐지한 표적의 피아구분을 못하여 아군에게 무장투하기로부터 오폭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8회의 시험을 하면서 시스템을 정비한 후 월남에 배치됩니다, 한국에서 임무수행기간중 한대의 간첩선도 발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콜사인 "Black Spot"으로 1968년 11월 15일 Phan Rang공군기지를 출발하여 Binh Thuy 과 Pleiku지역에서 전투평가를 위한 임무작전을 시작합니다.
1968년 11월부터 1969년 2월까지 전투평가기간중 총 69회를 출격하여 시험을 마친후 태국 Udon RTAB로 이동 AC-130의 제 16 특수작전비행대에 베치되며 Mekong Delta 과 라오스국경부터 캄보디아로 이어지는 Ho Chi Minh Trail에서 1969년 5월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186회의 임무비행을 통해 415대의 트럭을 파괴하고 273대를 손상시켰습니다. 또한 메콩삼각주에서 무장 야간 수색작전을 펼치면서 151대의 함정과 차량을 파괴하고 108대에 피해를 주고 161개의 표적에 이차폭팔을 일으키도록 합니다.
두대의 항공기 임무달성율은 70%이며 가동율은 84%였습니다.그러나 모두 시험적인 성격의 테스트베드로 투입하였기때문에 작전용으로 사용할 의도는 없었다고 합니다.
베트남전에 투입된 초기에 각종시스템을 장착한 터렛의 온도저하로 Forward-Looking Infrared Radar (FLIR)가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밀림속에 은신할 경우 표적을 찾지 못하였으며 Low-Level Light Television (LLLTV)에는 반점으로 인해 제대로 표적을 인식하지 못하는등 전체적으로 시스템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또한 바탕이 된 C-123 수송기의 운용고도가 낮아 원거리 탐색을 위한 레이더가 필요하다는 교훈도 얻게됩니다.
1969년 11월 두기체에는 ECM 과 RAHW 장비가 장착되며 첫번째 항공기도 Black Crow 시스템을 장착합니다. 이들의 임무는 1969년말부터 1970년 6월까지 Udon기지로부터 실시되며 중대공방어시설이 있는 지역은 야간전투기의 호위를 받습니다.
Project Black Spot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지만 두기체는 다시 C-123K 수송기 사양으로 돌아가 일반적인 수송임무에 투입되며 특유의 wrap-around AC-123K 도장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