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인 감각.. IRIS-T 공대공미사일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4.17 19:58:44
댓글 1조회 3,438추천 2

120842967636266.jpg
120842968211587.jpg
120842969099910.jpg
120842970588358.jpg
120842971015100.jpg
120842972256431.jpg
120842973041547.jpg
120842973414000.jpg
120842973985813.jpg

마치.. 하늘에 제왕 독수리 눈처럼 보이네요

 

 

개발배경및 과정
1980년대, 영국, 독일, 미국은 AIM-9 사이드와인더의 뒤를 이을 신형 미사일의 제작과 개발을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관련된 개발참여국간에 차이가 있었는데, 예컨데 미국은 SPARROW의 뒤를 이어 역시 중거리 교전능력을 갖춘 AMRAAM의 개발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영국과 독일은 단거리 교전능력을 갖춘 아스람(ASRAAM)의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당시 유럽쪽은 사실 중·장거리 空對空미사일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이 프로그램은 결국 미국이 사이드와인더를 대체할 단거리 미사일의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따라 영국과 독일은 아스람의 개발을 추진키로 한다.

한편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동유럽에서의 사회주의 정권의 붕괴와 1992년도에 있었던 독일통일의 결과로 말미암아 독일공군은 그때까지 소련 전투기가 기본병장으로 채택하고 있던 R-73(※나토 코드명 : AA-11 Archer)을 다량 확보하게 되었다.
당시 오프-보어싸이트 기능을 가지고 있던 R-73은 소련의 MiG-29에 적용되기 시작했던 HMD등과 결합하여 근접전투시 서방세계의 어떤 전투기보다도 더 높은 살상능력과 효율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던 무기체계였다.
독일 공군은 R-73에 대한 평가작업을 펼친끝에 R-73이 실지로 당시(현재까지도) 서방세계 전투기의 표준 空對空 미사일로 사용되고 있는 사이드와인더보다 훨씬 더 긴 사정거리와 훨씬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특히 씨커의 포착및 추적능력은 사이드와인더의 그것을 압도적으로 능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결론은 독일이 아스람(ASRAAM)의 개발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였다.
예컨데, 독일 공군은 아스람이 기동력을 배가시켜주는 트러스트 벡터링 능력을 갖고 있지않았다는 점에 대해 미래 空對空 병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케 하였던 것이다.
독일과 영국사이에 아스람 개발에 대한 논란은 결국 1990년에 양국간의 아스람 공동개발 프로그램을 파기토록 하게 한다. 독일은 결국 아스람 프로젝트로부터 이탈하였으며, 영국만이 아스람의 개발및 생산에 끝까지 남게 된 것이다.(※ 편집자 註 : 이런 사실은 보면 영국이 무기체계의 개발에 진득한 면이 있기는 있는것처럼 보인다.)

이기간중 독일 DIEHL 그룹의 유도무기 개발부분인 BGT(Bodenseewerk Geratetechnik GmbH)는 신형의 고해상 스캐닝 IIR(imaging infra red) 씨커를 채택한 단거리 미사일의 개발을 계속했다.
1995년, 독일은 몇개의 참여국 - 이탈리아, 스웨덴, 그리스, 카나다, 노르웨이 - 등과 함께 신형의 단거리 미사일을 스스로 개발하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이 무장시스템의 개발사는 역시 BGT가 선정되었다.
IRIS-T(Infra Red Imagery Sidewinder Tail-controlled)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이 미사일의 개발에는 상기와 같이 총 7개국이 관여하고 있으며, 그 작업분담율은 독일-46%, 이탈리아-19%, 스웨덴-18%, 그리스-13%, 카나다/노르웨이-4% 이다.
IRIS-T는 현재 사이드와인더 독일판을 제작중인 BGT의 주도하에 씨커및 꼬리날개등의 광범위한 부분에서 개선을 거친후 사이드와인더 양산라인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전체적인 크기는 현재의 사이드와인더와 흡사하여, 기존에 AIM-9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하던 모든 항공기에 사용 가능하다.
구조

전술한바와 같이 IRIS-T는 현존하는 AIM-9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부분에서의 개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IRIS-T는 크게 5개의 부분 - 유도部, 퓨즈, 탄두, 추진체(로켓모터), 후방조종部 - 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도部에는 BGT에서 설계한 스캐닝 이미징 인듐-안티모나이드 적외선 센서(scanning imaging Indium-Antimonide infra-red sensor)가 포함된다.
이 IIR 센서표면의 배열은 64×64 픽셀이며, 이것은 디지탈 신호 처리기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IRIS-T미사일이 전방위각상으로 최고 90˚각도에 위치한 표적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하이 오프-보어싸이트 능력을 갖게하는 결정적 요체이다.
한편 이부분에 사용되는 디지탈 신호 처리기(Digital Signal Processing-일명 DSP로 일반에 많이 알려져 있다.)는 스웨덴의 사브(SAAB)가 제작하는 것이다.
물론 IRIS-T의 하이 오프-보어싸이트 능력은 유로파이터/타이푼과 같인 HMS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투기에 사용되어져야 극대화 되어 진다.
또한 IRIS-T는 실질적으로 90˚ 범위를 벗어나는 표적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즉, IRIS-T 발사 플랫폼(전투기)의 레이더에 포착된 표적데이터를 공급받아 직접 추적 범위까지 유도될 수 있다.
IRIS-T의 초기 유도는 Strap-Down 방식의 관성항법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시스템은 미국 노드롭-그루만의 일원인 리튼(Litton)社의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리튼 이탈리아社에 의해 공급된다.
센서 바로 뒷쪽에는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마르코니社(現 BAE 시스템즈)가 제작/공급하는 액티브 레이져 방식의 퓨즈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장치는 거리-거리比 측정 기능을 가지고 있어 표적으로부터 (사전에 입력된) 거리까지 도달할 경우 미사일내의 탄두를 폭파시킬수 있도록 해준다.

퓨즈의 뒷쪽에는 대부분의 空對空 미사일이 그렇듯이 탄두가 장착된다. IRIS-T에 사용되는 탄두는 2열배열식의 고폭파편탄두로 그리스의 GPCC社에서 제작/공급된다.
탄두의 뒤에는 추진체 부분과 후방 조종시스템이 위치한다.
IRIS-T 미사일에 사용되는 추진연료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아비오(FiatAvio)社와 노르웨이의 나모(Nammo)社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연소실내에 별모양으로 배열된 무연추진체를 사용하여 미사일을 추진시킨다.
이쪽 부분의 바깥쪽에는 미사일에 양력을 추가적으로 부여해주기 위한 4개의 핀이 부착되어 있기도 하다.
바로 뒷쪽에 위치한 후방部에는 카나다의 얼라이드시그날(AlliedSignal)社(現在 하늬웰과 합병)에서 제작/공급되는 트러스트-벡터링 노즐과 4개의 베인이 장착된다.
트러스트-벡터링 노즐을 사용하여 IRIS-T는 어떤 방향으로든 50g이상의 급격한 기동을 할수 있으며, 이는 여태까지의 단거리 미사일보다 훨씬 뛰어난 표적 제압능력을 제공해주게 된다.
전망

스웨덴 공군은 이미 자신의 주력전투기인 JAS-39 그리펜 전투기에의 장착을 위해 IRIS-T의 구매를 결정했으며, 최초 도입은 2002년에 있을 예정이다.
이의 실행을 위해 SAAB-BAe 시스템즈 연합은 JAS-39 전투기의 HMS와 IRIS-T와의 인티그레이션을 위한 테스트를 실시한바 있다.
그이외의 국가에서의 IRIS-T의 실제 배치는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타이푼에 장착 배치되는 2005년말 이전에 있을 예정이로, 독일 공군은 유로파이터/타이푼의 기본 空對空 병장으로 채택한 바 있다.
독일과 스웨덴 이외에 노르웨이 역시 노르웨이 공군의 F-16기에의 탑재를 위해 구매할 예정으로 있으며, IRIS-T 개발 관련국 이외에 덴마크와 벨기에 역시 IRIS-T의 구매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RIS-T는 독일 46%, 이탈리아 19%, 스웨덴 18%, 그리스 13%, 캐나다와 노르웨이가 함께 4%, 그리고 2003년 스페인이 참여하는등 6개국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만든 미사일입니다.
IRIS-T는 사이드와인더의 개량형처럼 보이지만 성능이 대폭 향상된 단거리 공대공미사일로 기존의 사이드와인더와 비교하여 목표 획득거리는 4배 증가, 탐색각은 3배 증가, 목표 추적은력은 6배 향상 된 성능을 보였습니다. 탐색기의 우수한 성능과 추력편향제어로 인해 IRIS-T는 후방에 위치한 적기 까지 공격할수 있다더군요~ 11.4kg의 탄두는 전파 근접신관으로 각종 항공기 및 순항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비행체를 대상으로 운용할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IRIS-T는 Infra Red Imaging System Tail/Thrust Vector-Controlled의 약자로 대부분의 전투기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미사일 단가는 40만유로이며 2005년 12월초 독일공군에 최초로 납품되었습니다.


기능 
주계약자 독일 BGT
추진체 고체연료로켓
콘트롤 트러스트벡터링
크기 길이 : 3m
직경 : 21.27cm
W/S : 52.58cm
중량 : 87kg
탄두 고폭파편탄두
성능 최고속도 : 마하 2.0+
사정거리 : 12km
g Limit : 50+
유도방식 SD 관성항법+IIR 씨거

 

 

자료제공 :  이성찬님의 최신무기자료집 중에서...


 

 

슈퍼스탈리온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