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ibs  훈련시 보시는 것과 같은 복장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미군 장우의에 슈트화 그리고 나까오리를 쓰고요.. 더울때는 상의는 벗고 야간에 할 땐 윗 옷까지 입었습니다 .. 당연히 부대에서도 비올 때 작업복으로 입었습니다 .. 페인트 칠 할때도 거꾸로 입기도 하고 여러모로 쓸모있는 옷이였네요 ㅋㅋ

구구부대(?) 아마 저런 똥색 베레모를 처음보신 분도 계시겠네요 .. 해병대 구구부대라고 네이버에 검색해 보시면 잘 나와있을 겁니다 .. 32대대 7중대를 주축으로 예전 대통령이 요쪽지방에 왔을적에 3선경비를 맡았다고 합니다 .. 비록 대통령 얼굴 한 번 보지는 못했지언정 자부심도 대단했고 지금도 전통이 쭉 내려오고 있는 전설(?)의 부대입니다.. 지금은 정식적으로 해체됐구요.. 1년에 한 번 있는 해군사관학교 임관식에 대통령 오실 적이면  연대에서 돌아가면서 부대외곽경비를 했습니다.. 제 복무시에 그 행사가 걸려서 기차타고 진해가서 약 1주일정도인가 갔다온 적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