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누가 공익이나 면제로 떨어지면
현역 가거나 갔다온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한다.
'군대를 갔다와야 정신차려'
그래서 남자들만 득시글거리는 이 짱공유라는 곳에서
예비역들 중에 정신차린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
가끔 생각도 제대로 박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다 자기위안일뿐이야.
그리고 '군대를 갔다와야 사회생활 제대로 한다'
사회생활은 사회에서 배워라.
군대는 뭐냐. 나라 지키기 위해 가는거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2년동안 최전방에서 근무서고, 2년동안 후방에서 보급 담당하고, 2년동안 관공서에서 업무 보고
혹여 나라에 비상이 걸리면 다 자기 역할에 맞게 딱딱 돌아가게끔 해놓은거지.
군대 갔다왔다고 으스대고 뻐기는 놈들, 같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