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 생명을 바친
세계 각국의 유엔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
안내도!
정성스럽게 가꾸어놓은 화단
가을햇살과 눈부실만큼 붉은 꼿들.
저 꽃 이름이 뭐였더라???
입구의 유엔공원에 대한 소개
각국 전몰 장병들의 숫자 안내도도 보이고
묘역 배치도
"형제의 나라"라고 말하는 터키 영국군 다음으로 많은 터키군의 묘역
하늘은 화창함을 넘어 눈부시게 빛난다.
여기 잠든 젊은 영혼들처럼...
근처에는 골프연습장, 아파트 등이 보이고 부산 시내에 이런 묘지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전경 상, 골프연습장이 보이니 풍경이 별로인듯.
우리나라 장병들의 묘역
중간중간에 무명용사들의 묘도 보인다.
잘 정돈된 묘역들.
고결한 장미같은 영혼들이 잠든 곳.
대부분 스무살을 갓 넘긴 꿈많은 어린 청년들이 왜 이곳에 와야했을까. 세계의 평화를 위해라지만...
그들의 젊음이 너무 아깝다
지금도 세계 곳곳은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전쟁과 죽음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PEACE IN JESUS...
도운트 수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 병사인 "도운트(DAUNT)"의 성을 따서 지은 수로.
17세의 어린나이에 낯선 땅에서 죽음을 맞이한 어린 병사의 죽음.
참 안타깝다...
수로안의 금붕어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 자료들이 전시된 기념관.
당시의 사진 자료들
고향과 부모형제를 그리워한 병사들의 수첩, 일기, 가족사진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낯선 이국땅에서 전쟁의 공포 가운데도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는 그들의 흔적이 였보인다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비디오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유엔기
유엔기 설명도 자세히 덧붙여져 있다.
다시한번 나 자신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해 전쟁에 대해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 일을 하기 위해
건강을 구했으나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부를 얻어 행복하기를
간구했으나
나는 가난한 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노라
한번 세도를 부려
만인의 찬사를 얻기를 원했으나
세력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것을 다 바랐건만
하나님은 내게 영생을 주사
온갖것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하였으되
은연중 나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었노니
나는 부족하되
내가 간구치 않던 것까지
다 응답되었노라
나는 만민 중에 서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얻었노라
-미국 남북전쟁시 흑인 무명용사 일기 中-
자료제공 : 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