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긴 시간이고, 애인님께서는 이 연휴에 일하고 계시므로 시간이 더 남아...

글을 더 쓸까 하여...

미하일 비트만에 관한 이야기는 이 곳에서 많이 다뤘기 때문에 나을 듯 싶네요.

좀 통통하게 생긴 사진입니다. 사실은 약간 갸날프다고 해야하나요...

오토 카리우스는 2차 대전 후반 당시 독일 육군(Werhmacht)의 대표적 전차 에이스였습니다.

무장친위대의 미하일 비트만과 함께 국방군의 에이스로써 양대축을 이루었죠.

그의 약력을 잠시 살펴보면

   1922년 05월 27일 쯔바이브르켄 출생

   1940년 05월 육군 자원입대 (제 104보병보충대대)

   1941년 06월 동부전선 개전 기갑부대로 배속 참전 (제 20장갑사단 제 21장갑연대)

   1941년 08월 간부후보로 추천 (본국송환)

   1943년 04월 육군 제 502중전차대대 2중대 배속 (6호전차 E형)

   1944년 07월 24일 부상 본국송환

   1944년 09월 육군 제 512중구축전차대대 2중대 배속 (6호구축전차 야크트티거)

   1945년 03월 서부전선에서 방어전 수행 (미군전구)

   1945년 04월 15일 미군에 항복

수훈메달

   이급철십자훈장

   일급철십자훈장

   백엽 기사검 철십자훈장

   전상장 (금장)

   전차돌격장 (100회참가)

자 이제 간단하게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죠.

   오토 카리우스(이하 카리우스)는 1940년 05월 21 전차연대의 체코제 38(t) 전차의 장전수로

소련 침공작전의 서막인 바르바로사 작전에 참가합니다.

카리우스의 첫 전차였던 38(t) Sd.Kfz.140

   계속된 전투에서 경험을 쌓고 장교후보생으로 추천되어 1943년 04월에 502 중전차대대에

전차지휘관으로 배속되고 여기서 그의 애마인 티이거를 만나게 됩니다. 그를 처음으로 본

부사관들은 이런 혹평을 내렸다는군요.

"뭐냐, 저 병X 같이 생긴 놈이 전임들 일을 하겠어?

    
그의 중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좌측), 502 중전차대대의 인시그니아(우측)

카리우스의 217호차 로 추정되는 티거 중기형의 기동

Panzerkampfwagen VI Tiger Ausf. E Sd.Kfz.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