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이런 상상 해보셨을 겁니다. 뭐 아니 왜 태평양 드라마는 안나오나 하고 말이죠... 저도 마찮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 일이 멀지 않았습니다. 2009년 방영을 목표로 현재 제작중인 드라마 "The Pacific"
한 번 살펴볼까요? ^^ gogo~ gogo~
이 드라마의 원저는 두 참전용사의 소설과 한 태평양 전쟁 영웅의 이야기이고, 이 세 명의 이야기를 섞은 구성입니다.
일단 오키나와 전투에 미해병대로 참전했던 유진 슬렛지 (Eugene Sledge) 의 "With the old breed" (1981년 출간) 와 미해병대에 복무하며 과달카날 전투 등을 경험한 로버트 렉키 (Robert Leckie) 의 "Helmet for my pillow" 의 이야기를 기초로, 미해병대의 전쟁영웅 존 바실런 (John basilone) 상사의 이야기가 더해지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참여했던 브루스 C. 맥캐나 (Bruce C. Mckenna) 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또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작가 스티븐 앰브로스 (Stephen Ambrose)의 아들 휴 앰브로스 (Hugh Ambrose) 가 프로젝트 컨설턴트를 맡기도 했었습니다.
이 미니시리즈는 미 해병대원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던 유진 슬렛지, 로버트 렉키, 존 바실런 상사의 시각을 통해 흘러가며 태평양 전역에서 활약한 미 제1해병대를 따라 과달카날 전투, 뉴기니 전투, 팔라우 섬 전투, 이오지마 전투, 오키나와 전투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10 개의 에피소드 제목을 한 번 볼까요.
01 - Guadalcanal / Leckie
02 - Guadalcanal / Basilone
03 - Melbourne
04 - Gloucester / Pavuvu / Banika
05 - Peleliu landing
06 - Peleliu airfield
07 - Peleliu hills
08 - Iwo jima
09 - Okinawa
10 - Home
나오는 배우들을 잠시 살펴보죠.
유진 슬렛지 역의 Joseph 마젤로, 쥐라기 공원에서 꼬마였죠. ^^
로버트 렉키 역의 James Badge Dale, 24 에서 바우어의 사위로 나왔죠. ^^
존 바실런 역의 John Seda
제작 현장도 살펴보죠.
상륙장면 촬영이 한참이네요.
촬영중 휴식... 총은 M1903 이네요.
미해병대는 M1 의 공급이 원활치 않아 일부 사용했습니다.
촬영에 쓰인 셔먼 전차, 일본군에겐 그야말로 강철의 사신
촬영에 쓰인 상륙정 LVT
게다가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기대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