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플로에스티 공습작전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6.17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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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3년 8월 1일 플로에스티 공습작전에 사용된 B-24  리버레이트 미군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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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스티 의 유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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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B-24 리버레이트 폭격기 편대에 공습당하는 플로에스티 정유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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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벤가지 에서 플로에스티 까지의  B-24 항로

 

 

 

2차대전 최대 공습중의 하나였던 루마니아 플로에스티 공습은 독일군의 유일했던 주축국 석유공급기지에 대한 맹폭이었다.
플로에스티 폭격이 시사 하는바는 현재 미국이 여타나라에 폭격을 치르면 원유가가 급등하는것이 현실인것이다.

 

1차걸프전 당시  배럴당 25달러였던 원유가격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으로 순식간에 50 달러로 2배나 올랐다는것이다.
또한 세계의 공장이자 거대한 소비의 대국인 중국의 영향으로 인한 대량의 석유소비로 원유가가 급등하는 원인도있다.

 

대체연료로  이용되는 알콜의 원료인 옥수수의 국제시세 급등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한 원인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원유가격을 폭등시키는 제일큰 요인은 국제 선물시장이라는 주소로 투자처를 정할수밖에 없이  쏠리는 뭉치돈이 제일큰 이유인 것이다.

 

그것은 미국의 잘못된 부동산정책으로 야기된 결과임은 명약관화 한 사실이다.
이러나 저러나 미국은 국제사회에 원유가격이 오를 때마다 곱배기로 만들어주는 묘한 악덕기술을 보여주는 나라이다.
배럴당 130달러선을 넘어 이제 시간문제로 200달러선까지 넘보는 국제원유가의 폭등은 전세계 국가에 오일쇼크에 의한 극심한 석유파동을 일으켜 산업적 기반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심각한 영향을 주고있다.

 

한국또한 석유문제는 미국의 수입쇠고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국가의 흥망성쇠가 좌우되는 최대의 현안적 문제인 것이다.
산업 에너지의  수급적측면의 연료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1차, 2차 걸프전 뿐만아니라 그보다 훨씬전의  2차대전 또한 사실상 석유와의 전쟁이었다.
나찌즘과 파시즘, 텐노오 주의 의 내핵에 자리잡은 근본적인 침략전쟁의 목적은 자국의 산업기초인 석유공급을 위한 타국의 유전지대 강탈이 주목적 이었다.

 

만주침략으로 미국에의한 석유금수조치로  석유수입을 중단 당한 일본은 진주만 폭격이라는 선제기습의 도박을 감행하게된다.
즉  영국의 식민지였던 동남아시아 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유전지대를 빼앗기위한  파렴치한 목적의 선제공격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없다.
동유럽의 유일한 라틴족 국가 루마니아는 고대 로마제국의 후예국가로 또다른 국명또한 로마니아 였다.

 

2차대전 발발전에는 소련다음가는 최대의 유전지대를 가지고있는 유럽의 국가였다.
나찌스의 동진으로 루마니아는 사실상 독일의 무력앞에 굴복하고 주축국 동맹이 되어 루마니아군 병력과 석유를 공급했다.
현대전에서 혈액의 공급과도 같은 석유연료를 독일에게 전량공급하는 나라가 된것이다.
이러한 독일군의 거대한 보급 병참기지 와도 같은 연료기지의 연결고리를 끊기위해 연합군은 1943년 8월1일 플로에스티 공습작전을 펼치게된다.

 

플로에스티 정유지대가 연합군이 노리는 공중폭격의 1급대상 임을 모를리없는 독일군은 밀집된 방공포대와  연합군의 폭격에 대비한 독일공군 루프트바페의   메샤슈미트  전투기의 대량편대가 상시대기중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지역에 연합군은 크나큰 희생을 감안하고서 조속한 독일의 항복을 받아내기위해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벤가지에서  B-24 리버레이트 폭격기 편대를 발진시킨다.
작전상 독일의 레이더망을 피하기위해서 저고도로 진입하여 침투했지만 독일군의 대공포화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B-24 리버레이트 는 폭격이후 귀환시 독일 메샤슈미트 전투기의 요격대상으로 많은수가 격추되었다.
플로에시티 공습작전에 투입된 177대의 B-24 폭격기중 53대가 격추되고 55대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또한 미군579명이 전사와 부상 등 포로가 되었으며 제9군의 플로에스티 공습은 참사로 끝났다.
이 폭격으로 플로에스티 정유시설의 45%가 파괴 되었으나 예비시설에서 생산이 보충됨으로써 독일군에 대한 석유공급은 지장없이 계속 되었다.
작전은 실패로 판단되어 후속 공격은 취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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