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군기지에서 시범을 보이는 한국육군 UAV 정찰기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6.27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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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군 소속 무인정찰기가 6월 24일 군산공군기지에서 시범비행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육군과 미군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한국육군의 화생방탐지 기술을 시범보였다고 합니다.

미공군은 한국육군 소속이라고 밝혔는데, 이 무인기는 농업용으로 유콘시스템이 개발한 REMO-H라는 기체인데 왜 한국 육군 소속이 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네요.
간략한 제원은 로터길이:3.2m, 동체길이:3.5m, 자체중량:60kg, 체공시간:60분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무인로봇항공기 전문벤처기업인 유콘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농업용 무인헬기(Remo-H C100)에 대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23일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5월 시범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농업용 무인헬기는 비행체, 전자장비, 살포장치 등 모든 시스템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됐다.
체공시간은 1시간, 이륙중량은 100㎏으로 최대 30㎏의 약제를 실어 시간당 약 6만6116㎡ 규모에 살포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비행거리, 속도, 살포량은 물론 음성 알림기능까지 갖춰 노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올해 들어 전남 고흥 흥양농협(1대), 충남 논산동부농협(2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10대 이상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당 판매 가격은 1억5000만원으로 일본산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데다 부품 교체 등 애프터서비스도 원활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RemoH-C100 은 국내 최초로 실용화 개발된 농업용(방제용) 무인헬리콥터이다. 무인헬기 기체를 비롯하여 탑재된 자동비행시스템과 살포장치 및 조종장치등 순수 국내 무인항공기술로서 개발된 무인헬기 시스템이다.
조종기로서 원터치 원격시동이 가능한 RemoH-C100 은 1인 조종이 가능하며 자동유도비행기능과 통신두절시 자동착륙기능이 있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지비행기능(호버링) 기능이 있어서 조종사의 안전한 비행을 유도할 수 있다.

RemoH-C100 은 기존에 운용되고있는 농업용 무인헬기와는 달리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주파수의 간섭회피 기술이 내장된 자체개발 조종기를 사용함은 물론 특히, 비행체와 실시간 양방향통신기능이 있어서 비행중 기체상태를 조종사가 알수 있도록하여 보다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거리 제한 설정기능이 있어서 어떠한 경우라도 비행체가 조종사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하는 발전된 기능과 원격으로 살포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및 위험 경고알람 기능 등이 있다.

RemoH-C100 은 엔진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기술이 자체 국산화 개발된 것으로, 운용 중 결함이 발생할 경우 2시간 이내의 신속한 부품지원 및 정비지원(A/S)이 가능하다. 따라서 장비 구매 후 운용중에 발생하는 유지비용의 절감은 물론 장비의 가용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어서 일일방제등 적기에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emoH-C100 은 친환경 농업경영을 위한 지원 뿐만아니라 산림해충 방제등의 방제용과 카메라 탑재에 의한 실시간 원격탐사용 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

운용시 장점
-프로펠라의 강한 하향풍에 의하여 잎의 윗면/밑면 등 골고루 살포되어 약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소량의 약제 사용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약 3m 고도의 저공비행에 의하여 방제가 필요한 구역에만 살포를 할 수 있어서 타지역(인근 논, 밭)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비행경로를 기준으로 약 7-8m 정도의 방제폭으로 약제를 뿌리며, 1회비행시 약 25리터 탑재로 1일 20만평 이상 광대역 방제가 가능하다.
-200m 이상 떨어진 농로에서 조종이 가능함으로 농약에 노출될 염려가 없으며, 경사지역등 지형에 관계없이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소형무인헬기라서 협소한 농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1톤(포터)차량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2인이 들어 올릴 수 있다.
-2인 운용 (조종사 1명, 운전사 1명) 이 가능하다.

아마도 농약관련 기체인지라 화생방전 시범을 보이기 좋았는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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