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넘볼 일본의 차세대 대잠초계기 XP-1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7.25 2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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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초계기???

 

대잠 초계기는 말 그대로 대잠수함 작전을 하는 항공기를 말합니다. 대잠수함 작전이란 잠수함을 추적, 격침하는 작전을 지칭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9기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보유대수가 약 100여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잠헬기는 우리해군을 예로 들자면 영국제 '링스' 헬기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KDX계열의 함들은 거의 이 대잠헬기를 적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건조할 KDX-3급들은 이 헬기를 2기씩 적재한다고 합니다. 대잠헬기들은 경어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잠헬기를 물어보신 것이 아니니 이정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잠초계기는 무장을 하고 있지 않으며(단,어뢰나 폭뢰등으로 무장한 초계기도 있음) 대신 '소나'라고 불리는 잠수함 추적센서들을 싣고 다닙니다. 이 소나를 잠수함 출몰 해상에 투하하면 소나가 곧 작동을 하게 됩니다. 소나의 작동원리는 간단히 말하자면 바다속에 울려퍼지는 소리를 잡아내는 겁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잠수함 영화에도 자주나오는 '핑~~' 이런 음파를 바닷속에 쏘아, 해저지도와 일치는 값으로 반사되어 소리가 돌아오는지 아니면 바닷속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 중간에 반사되어 돌아오는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고, 또 다른 종류의 소나는 바닷속에 들리는 소리 그 자체를 판독하죠. 예를 들면 잠수함의 스크류소리라든가, 엔진소음등을 잡아내어 이를 대잠초계기에 알려줍니다. 그러면 대잠초계기 승무원이 이를 판독하여 대잠지휘부에다가 통보하게 되고, 그 해상으로 구축함같은 수상함들이 대잠작전을 펴게 됩니다.

대잠초계기는 잠수함 승무원들에게 있어서는 구축함 이상으로 공포를 주는 무서운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XP-1 초계기...

 

독도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 요즘, 우리에게는 이런 상황을 예의 감시할 수 있는 해상/대잠 초계기 P-3C가 있지만 고작 8대뿐입니다. 중고기체를 개수중인 P-3K 8대를 도입할 예정이긴 하지만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입장에서 아무래도 한참 부족한 숫자입니다.

반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80여대의 P-3C외에도 US-1A 7대와 U-2 1대등의 수륙양용기도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초계기로 개발중인 제트엔진 추진식 XP-1도 있습니다. 
말로만 자주국방을 떠들지 말고 현실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P-X (Patrol aircraft-X) 는, 일본의 방위성 및 해상자위대에서 계획한 차기 고정익 초계기 개념으로 개발중인 제트엔진 장착 대잠초계기입니다. 현재 명칭은 Kawasaki XP-1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방위성 기술연구본부와 일본의 항공기 메이커인 Kawasaki 중공업이 개발 및 제조 하고 있는 터보팬 엔진 4발을 장착한 중형기로, 해상자위대가 P-3C의 후계기로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07년 9월28일의 첫비행과 관련하여, 시작기(試作機)에 XP-1의 형식명이 부여 되었습니다.

XP-1은 해상 자위대의 현용 P-3C 고정익 초계기의 후계기인 4발 제트기로 항공 자위대의 차기 수송기(C-X)와 함께 2001년부터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및 가와사키중공업에서 2기종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가와사키중공업은 2001년 11월에 방위청(당시)으로부터 주담당 기업으로 지명되어 협력회사와 함께 개발을 진행시켜 왔으며 2007년 7월 4일에 2기종 동시 롤아웃 행사를 가졌습니다

 

XP-1은 실용기로서 세계 최초의 * FBL(Fly By Light)시스템, 탐지 능력을 향상시킨 신규 개발의 음향 시스템 및 레이더 시스템을 장비, 탑재 엔진은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및 IHI에서 신규개발한 터보팬 엔진(XF7-10)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기술의 채용으로 P-3C와 비교해 비행성능, 잠수함 탐지능력, 공격능력, 자기방어 능력등 다방면에 걸쳐 성능 향상을 도모합니다

 

용도:초계기
제조자: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
운용자:일본해상자위대 
첫비행:2007년9월28일
조달예정댓수:70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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