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투쟁, 스페인 테러 집단 eta
스페인 - 커져가는 내부 붕괴 위기
부유한 유럽 국가 중의 하나로써, 2006년 oecd국가 gdp순위 8위 (우리나라 보다 한단계 위)의
선진 국가인 스페인은 대외적으로 덜 알려진 큰 골치거리를 안고 있다.
스페인 일부 지역들의 독립 시도.
널리 알려진 스페인어 (카스티야어)외에 다른 3개의 언어 (바스크 어, 갈리시아 어, 까딸루냐 어)들이
현재 스페인 내 공용언어로 쓰여지고 있을 만큼 스페인 국가는 다양한 민족성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스페인의 여러 민족들은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게 잘 융화되어 사는 듯 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다.
까딸루냐 지역의 사람들 같은 경우는 자신들의 지역에 공식 스페인어 사용 마저도 거부한채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의 독립 요구 강도는 평화적인 기반 아래 시행 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덜 심각하다.
바스크 (pais vasco) 지역 사람들은 살상을 마다 하지 않고 항쟁하며
강력하게 스페인 정부에게 바스크 지역만의 국가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eta가 독립을 요구하는 스페인 바스크 및 일부 프랑스 국토
그리하여 만들어진 단체가 바로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eta (euskadi ta askata*a-바스크 조국과 자유)이다.
이들은 1959년 조직이 처음 만들어진 이래 무력 항쟁을 벌리며 스페인으로 부터의 바스크 지역 분리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그들의 활동은 최근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올해에만
2008. 06.08 'el correo' 신문사 폭파
2008.06.02 (자신들을 반대하는) 바스크 지역 회사 폭파
19.05.2008 eta 피해자들 추모행사장 폭파물 설치
14.05.2008 경찰 살해 및 파출소 폭파물 설치
등 13건의 사건들을 터트렸고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게 되었다.
eta 활동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스크 지역의 독립을 동조하는 바스크 사람들의 수가
그렇게 절대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바스크인들은 eta의 무력 활동이 계속 됨으로 오히려 반감을 가지고 바스크 독립에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보복성 무력을 행사하는 이들이 무서워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10년간의 활동 만으로 8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eta에사람들을 무섭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그들의 무력 행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페인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반대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반대 운동은 covite라는 평화 단체 중심으로 전개 되고 있으며
수천명의 많은 사람들이 매번 평화시위에 나서 eta의 무력 행사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바스크 독립을 위해 eta 단체를 암암리에 지원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지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며 자신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협조를 거부하기를 호소한다.
스페인 정부는 오늘도 무력 분리주의 단체를 척결하는 것을 국가 최 우선 순위로 잡고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자료제공 : http://www.elmundo.es/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