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을 파괴하는 마약의 위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있어왔다. 국가에서는 온갖 물리력을 동원하여 이를 근절하려 노력하지만 세계가 좁아지는 만큼 마약 갱들은 더욱더 활개를 치고 있다. 온갖 첨단 장비들이 동원되고 수많은 인력이 막으려해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미국의 경우 마약단속반이 상당히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강력해지는 마약갱단 앞에 때때로 무력감을 느낀다고
배를 이용한 대규모 밀수. 에전에는 소규모로 숨겨 들어오던 것들도 이제는 이렇게 간크게 대량으로 밀수하는 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를 이용한건 차라리 낫다, 그나마 발견하기가 쉽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는 이렇듯 반 잠수함 형태의 밀수선들이 횡행하고 있다. 이것은 어두운 밤에는 육안으로도 확인하기 힘들며, 더구나 레이더에는 제대로 잡히지도 않는다.
매우 조잡해 보이지만 일단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근거리만 들키지 않고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다. 이러한 반잠수형 배를 통해 밀수된 마약 규모만 해도 3년간 52톤 규모로 700만달러가 넘게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약 밀수가 얼마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진들.
다종다양한 배를 통해 마약이 대규모로 밀수되고 있다. 이 배 한척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약의 위협 앞에 노출되고 있는지 우리는 그 규모를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마약, 본인만 그 유혹 앞에 굴복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를 통한 범죄는 단순히 자신이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번의 투약으로도 심각한 중독성을 갖게 하는 마약들이 많다고 한다. 이는 타인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마약을 투약받으면 그 순간부터 자신의 의지로 이것을 끊기는 힘들게 된다는 말이다. 또한 마약으로 인해 자금을 확보한 이들은 그 자금으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 사회를 더욱 어지럽게 만든다.
마약 갱들에게서 압수한 무기들
작년 한해에만 2,000여명의 경찰이 마약갱들에게 살해 당했다(멕시코 or 미국). 이들이 사용한 무기는 대부분 미국에서 밀수한 고화력의 무기들. 단순히 남의 나라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뉴스에서 간간히 접하는 마약, 환각제로 인한 범죄들,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마약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것일까
자료제공 : http://i.abcnews.com/blotter/popup?id=4695160&contentindex=1&start=false&page=2
http://abcnews.go.com/blotter/popup?id=3985733&contentindex=1&page=5&start=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