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남을 외박군대 의무소방을 모르시는군

최강메탈리카 작성일 08.09.23 1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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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참고로 04년 의무소방 입대해서 06년에 제대한 의무소방  출신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군대 가는 분들 의무소방 아는 사람들이 참 없네요

 

솔까말 군생활하면서 좀 편했던게 사실입니다.

 

두달에 한번씩 3박4일 외박 나갔고....그리고 남는 6개월동안 25일 나갈수 있는데

 

3박4일 다섯달, 4박 5일 한달 이렇게해서 26개월 동안 26번 다나갔네요-_-ㅋ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었음 본인생일외박, 소방의날기념 특박, 각종 특박이 존재해서

 

이런것들 모아보면 한 2주에서 2주반정도???? 거의 뭐 외박 휴가 나가다 제대한-_-;;;;

 

그리고 의무소방의 가장 큰 이점은...근무가 아무래도 일반 현역병들보단 편하죠...

 

짬좀차면(상방-1년차때부터) 대놓고 공부하고 핸드폰 쓰고 새벽까지 존나게 티비보고

 

점호도 없지 훈련도 없지...상방때부터 아침 8시에 기상해서 9시에 출근했음 

 

걍 화재,구조,구급 출동나가서 보조하는거랑 소방서 청소...

 

가끔있는 행사동원말곤 뭐...

 

제 동기들중에는 소방공무원들한테 당한거 많다고 투덜대는 애들도 있고 하지만....

 

어차피 직원들한테 갈굼당하는거야 어디가든지 다있는거니 전 걍 묵묵히 의무소방된것에 감사하면서

 

그렇게 제대했습니다..

 

군대가실 준비하는분들 이제 겨울되가니 다음해(2009년) 의무소방 뽑는데 꼭 지원하십쇼....

 

솔까말 시체도 좀 보고 안좋은거 좀 보고하긴하는데 여타 다른 군에 비해 훨씬 생활환경도 좋고

 

근무여건도 좋은 의무소방이 젤 무난하고 좋습니다.

 

(논산 그 구리한 막사에서 훈련받고 천안중앙소방학교에만 가봐도 제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수있을꺼임....)

 

근데 2개월깁니다 군생활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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