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참고로 04년 의무소방 입대해서 06년에 제대한 의무소방 출신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군대 가는 분들 의무소방 아는 사람들이 참 없네요
솔까말 군생활하면서 좀 편했던게 사실입니다.
두달에 한번씩 3박4일 외박 나갔고....그리고 남는 6개월동안 25일 나갈수 있는데
3박4일 다섯달, 4박 5일 한달 이렇게해서 26개월 동안 26번 다나갔네요-_-ㅋ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었음 본인생일외박, 소방의날기념 특박, 각종 특박이 존재해서
이런것들 모아보면 한 2주에서 2주반정도???? 거의 뭐 외박 휴가 나가다 제대한-_-;;;;
그리고 의무소방의 가장 큰 이점은...근무가 아무래도 일반 현역병들보단 편하죠...
짬좀차면(상방-1년차때부터) 대놓고 공부하고 핸드폰 쓰고 새벽까지 존나게 티비보고
점호도 없지 훈련도 없지...상방때부터 아침 8시에 기상해서 9시에 출근했음
걍 화재,구조,구급 출동나가서 보조하는거랑 소방서 청소...
가끔있는 행사동원말곤 뭐...
제 동기들중에는 소방공무원들한테 당한거 많다고 투덜대는 애들도 있고 하지만....
어차피 직원들한테 갈굼당하는거야 어디가든지 다있는거니 전 걍 묵묵히 의무소방된것에 감사하면서
그렇게 제대했습니다..
군대가실 준비하는분들 이제 겨울되가니 다음해(2009년) 의무소방 뽑는데 꼭 지원하십쇼....
솔까말 시체도 좀 보고 안좋은거 좀 보고하긴하는데 여타 다른 군에 비해 훨씬 생활환경도 좋고
근무여건도 좋은 의무소방이 젤 무난하고 좋습니다.
(논산 그 구리한 막사에서 훈련받고 천안중앙소방학교에만 가봐도 제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수있을꺼임....)
근데 2개월깁니다 군생활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