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비행..혼자 영블해협 통과..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0.03 1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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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모험가 Yves Rossy(49)는 지난 9월 26일 제트엔진 날개옷을 입고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도버간 영불해협을 10분만에 단독으로 비행한 후 영국 도버 인근 지역에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하였습니다.
스위스공군 조종사 출신인 Yves Rossy는 이날 비행기를 타고 8,800피트(약2,500미터) 상공까지 올라간 뒤 뛰어내렸으며, 약 35km를 비행하였습니다

 

최고 시속은 약 290km로 . Yves Rossy는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막기 위해 소방수나 카레이서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내열복을 입었으며 바람과 높은 고도의 냉각효과 덕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비행중 머리나 어깨를 움직여 방향을 전환한다고 합니다. 제트엔진 4개가 장착된 제트 날개는 자체 이륙이 안 돼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뛰어내려 비행하며, 착륙할 때는 낙하산을 이용합니다.

날개에 장착된 제트-캣(Jet-Cat) P200 엔진은 작지만 4개의 엔진에서 총 200파운드에 가까운 추력을 만들어 냅니다.
날개의 무게 자체는 66파운드이고, 연료와 연기 등을 합치면 120파운드이며 날개는 가스압력에 의한 스프링으로 0.5초 안에 펼칠 수 있습니다. 비행방법은 스카이다이빙과 비슷하며 비행에서 사용하는 기기는 조절판과 청취용 고도계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날개는 rigid aeroplane-type 탄소섬유로 만들어졌고 폭은 8 feet (2.4 m)정도인데 개발 및 설계에는 28만5천달러 정도가 들었으며 Yves Rossy와 스위스의 명품 시계업체 ‘휴블럿’을 비롯한 후원업체가 개발 비용을 부담했는데 적지 않은 제작비와 실제 수요 문제로 이 날개의 상용화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전투기와 상업용 항공기의 베테랑 파일럿이자 스스로 지은 별명 ‘'퓨전맨'(FusionMan)’으로 널리 알려진 스위스의 Yves Rossy는 15년간 초음속 전투기 ‘Dassault Mirage III을 비롯하여, Northrop F-5 Tiger II 전투기와 Hawker Hunter등 여러종류의 전투기를 조종했고 전역후 Swissair 항공사의 Boeing 747을 조종한 후 현재 스위스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의 ‘Airbus A320’ 여객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비행은 99년 전 인류 최초로 영불해협을 공중 횡단한 프랑스인 조종사 루이 블레리오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로시는 블레리오가 목표물로 삼았던 도버의 사우스 포어랜드 등대를 지나쳐 군중 위를 한 바퀴 돈 뒤 낙하산을 이용해 들판에 착륙했습니다.

 

 

자료제공 : http://www.jetcatusa.com/p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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