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부터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이고 있는 만능 재주꾼 mg50
1921년에 미국의 존 브라우닝 에 의해 설계되어 32년 부터 생산된 중기관총 이다. 정식명칭은 M2중기관총 인데 cal50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엠쥐50(mg50)이라고 불렸다.
2차 대전때 처음 사용된 이래로 아직까지 현역 으로 사용 되고 있고, 미국무기 임에도 수많은 나라에서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m2hb가 사용중이고 개량형인 K-6도 있다
삼각대는 거의 기본 옵션..
가지고 다닐수가 없는 무게(38kg)이므로 주로 삼각대나 차량,전차위에 장착된다. 주 목적은 지원사격,이외에 대공사격용 으로도 주로 쓰인다.
다양한 사격 자세, 당연히 그냥 들고 쏠수는 없다. ㅡㅡ;
보통 총 처럼 방아쇠를 당기는 방식 이 아니라 엄지손가락 두개로 방아쇠를 눌러야 한다.
또 다른 주임무인 대공.. 보통 4정을 묶어서 사용한다. 차량이 앞에 끌거나 아예 60트럭 위에 장착하기도 한다.
2차대전 당시 거의 대부분의 항공기의 기본 화기또한 이 기관총이었으며, 6.25때 역시 신형 제트기인 F-86의 무장이 바로 이 m2중기관총 이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양쪽으로 세정씩 6정의 mg50이 세이버의 주 무장 이었다.
보통 내부는 이런식...
이처럼 폭 넓게 쓰이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12.7mm탄 의 강력함일 것이다. 평범한 차량에도 장착만 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화력을 퍼부어 줄 수 있게 된다.
왼쪽 사진은 50구경 탄들 인데 다른건 잘 모르겠고, 맨 왼쪽이 M2용, 2번째 것이 저격용 소총인 M83바렛에 들어가는 놈이다.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 저 탄중 하나라도 맞는다면.... 끔찍하다.
2차대전때의 m16장갑차, 대공용 차량인데 밑으로 내려서 적 보병들에게 쏘면 그야말로 'Meat choper' 고기 다짐이가 되 버린다. ㅡㅡ;
차량에 이놈 한대만 장착해도 공격력 급 상승이다. ^0^b
독일군 아저씨들도 썼다? 노획한 m2를 잘 사용 중이신 독일군
심지어 기관총 주제에 저격용으로도 쓰인 별난 놈이기도 하다. 유효사거리가 2000m나 되다 보니, 조준경 달고 한발씩 쏘면 거치도 되있겠다. 반동도 별로 없을테니 저격용으로 딱이다.
바렛만 저격하냐? 나도 저격한다. 실재로 포클랜드 전때 아르헨티나 군이 탁트인 평야지대에서 2km밖에서 저격을 해버리는 바람에 영국군이 진격을 못했다고 한다.
구닥다리이지만 이처럼 간편하게 강력한 화력을 쓸수 있기 때문 에 이 mg50은 미국에서도 앞으로 10년 이상은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M2 중기관총(mg50)|작성자 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