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만 보이는 십자가.
하지만 알고보면 타인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입니다.
바로 총이죠.
우리가 지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총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만들어진 시기가 지금과 같은 centerfire 방식의 총알이 만들어지기 이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매치록 방식의 화승총은 아닙니다만
설명이 나와있지 않아 짐작만 할 뿐입니다만,
탄환으로 보이는 쇠구슬과 작은 캡들을 보니 caplock 방식으로 보입니다. caplock은 과거에도 설명한바가 있지만 격발용 화약을 작은 cap 용기에 담고 그곳에 충격을 가하면 격발화약이 폭발, 그 힘으로 발사용 화약이 폭발하는 방식입니다
cap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서 발전한게 현재와 같은 방식입니다. 탄피 안에 흑색화약을 넣고, 후면 말단부에 격발용 화약을 넣어 발사하도록 한 것이입니다.
한 마디로 이 십자가 총은 흑색 화약을 넣고, 쇠구슬 탄환을 넣은 다음 꾹꾹 눌러다지고, 후면 어디가에 cap을 끼워 넣은 다음 충격을 가해 발사하게 됩니다. 상당히 번거롭죠?
세로의 긴 대롱은 총신으로 보이고 좌우 대롱들은 화약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분해하고 조립하고 장전해서 쏘려면 상대가 웬만큼 방심하지 않고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알 림 : 위 자료는 종교와는 무관합니다
자료제공 : http://www.littlegun.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