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이 6일 군부대로는 처음으로 한국산업 안전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해군 정비창은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안전 및 보건 관리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KOSHA(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 한국산업 안전 공단
KOSHA 18001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사업장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 정책을 명시하여 계획-실행-점검-개선 순의 체계적인 관리활동이 이루어지는가를 평가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이를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KOSHA 18001 인증은 매년 공기업과 사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 군으로는 최초로 해군 정비창을 포함하여 한국전력 등 15개 사업장에서 받았다.
해군 정비창은 그동안 과학적 위험성 평가 기법을 도입하여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업무의 표준화와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이번에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해군 정비창과 산업안전공단은 이날 KOSHA 18001 인증서 수여와 함께 앞으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정비창에 대한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관리, 발전시켜 나갈 것을 협의했다.
해군 정비창장 김형동 준장(해사 35기)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함으로써 안전보건수준 단계를 더욱 향상시켜 정비창의 무사고ㆍ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KOSHA18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고객 및 대외적 신뢰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 정비창은 2000년 군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9001 품질체제를 인증 받았으며, 2002년에는 지식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함정 수리 및 관리유지를 위한 첨단기술능력을 확보하는 등 경영혁신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국제 표준화 기구)
자료제공 : 해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