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후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1.14 1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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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Missile Experimental)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LGM-30 미니트맨(Minuteman)의 후속 미사일로 개발된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미 공군 군수사령부(현재의 미 공군 제10부, 우주·미사일 시스템 센터)의 탄도미사일 개발부가 1979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였다. 27개 이상의 민간업자들과 수많은 부품업자들이 개발 시스템의 구축에 참여하였다.

1983년 6월 17일 최초의 피스키퍼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반덴베르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었다. 미사일은 6,704㎞의 거리를 날아서 태평양의 와저레인 미사일 실험구역에 위치한 예정된 목표지점에 탄두가 장착되지 않은 6개의 대기 재돌입 비행체를 투하하는 데 성공하였다.

미 공군은 1986년 10월 와이오밍주 워렌 공군기지에 피스키퍼 10기를 최초로 배치하였다. 미사일의 배치 방식은 미니트맨 사일로(지하격납고)를 사용하였다. 피스키퍼의 가장 큰 특징은 콜드 랜치(cold launch)발사방식의 채택이다. 이것은 사일로 안에 있는 미사일을 가스 발생기로 분출한 가스로 일단 사일로 밖으로 내보낸 다음 거기서 제1단계 부스터가 점화되도록 한 것이다.

피스키퍼는 이동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설계되었다. 1989년 11월에는 피스키퍼를 철도에 배치할 예정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나 이 계획은 1991년에 취소되었다. 당초의 목표는 200기를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그 수량이 100기로 줄었다가 다시 50기로 대폭 감소되었다.

1988년 10월 50기의 미사일로 구성된 부대가 조직되어 피스키퍼는 완전한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미국의 육해공 방위체제 가운데 지상 분야의 전력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되고 방위전략 현대화 계획은 일단락되었다.

피스키퍼는 목표 지점으로 방향 조정된 10개의 탄두를 다른 어떤 대륙간 탄도미사일보다 정확하게 운반한다. 피스키퍼도 다른 ICBM 로켓과 같이 보조추진 시스템, 발사 후 시스템, 그리고 대기권 재돌입 시스템의 3단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조추진 시스템은 미사일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3단계의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로켓들은 다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속적으로 점화된다. 이 3단계 로켓들은 각각 미사일이 예정된 코스를 따라 비행하도록 움직이게 되어 있는 하나의 노즐을 통하여 고체연료를 연소시킨다.

피스키퍼는 미국의 마지막 ICBM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20년 간의 ICBM의 경험을 결집한 것으로 2004년까지의 배치가 결정되어 있다. 그러나 냉전의 종식과 동시에 미국은 방위전략을 수정하기 시작하고 2차 군비감축협정의 일부로서 2003년까지 피스키퍼의 여러 가지 대기권 재돌입 운반체를 폐기하기로 합의하였다.

 

 

개발년도 : 1970 년
제원 : 길이 18.2M
직경 : 1.85 M
무게 : 34,46 Kg
적재량 : 1,150 Kg
추진 : 삼단계 고체연료(액체 PBV), HotLaunch
사거리 : 13,000 Km
유도장치 : 관성유도장치,컴퓨터에 의해 조정 되어지는 PBV 첨가
표적중심에서 벗어날 가능성 : 120M (현재는 220M - 성능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
탄두 : Mk. 21 - 3개
효율 : 335 kilotons (개량된 W87 탄두의 경우 ; 300내지 400 kilotons )
위치 : Malmstrom AFB - 200개 예정, Minot AFB - 150개 예정, F E Warren AFB - 150개 예정
배치된 미사일 수 : 530 missiles (500 planned)
제조사 : Boeing Aerospace

 

 

 

자료제공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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